10년만에 활동을 재개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도내에서도 진실규명 신청 접수에 들어갔습니다.

정근식 제2기 진실화해위원장은 오늘 강원도청을 방문해 "과거사 해결을 위한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모든 역량을 모아 철저한 진실 규명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공식 출범한 제2기 진실화해위원회에는 전국에서 1,581건의 진실규명 신청이 있었지만, 강원도 관련 사건은 단 13건에 불과했습니다.

진실규명은 내년 12월 9일까지 피해 당사자뿐만 아니라 유가족, 진실규명이 필요한 사건에 관한 특별한 사실을 알고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