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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8> 이양수 의원, "동서고속철 연내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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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국회의원들의 21대 국회 첫해 성과와 신년계획을 짚어보는 기획보도 순서.

오늘은, 끝으로 이양수 의원인데요.

지난해까지 준비해왔던 설악권 동반성장 플랜을 올해는 더욱 구체화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지난 1995년 시작돼, 온갖 우여곡절을 겪은 오색 케이블카 사업이 재추진 동력을 얻은 게, 이양수 의원의 지난해 주요 성과 중 하나입니다.

최대 성과는, 동서고속철도와 동해북부선 철도사업이 본궤도에 올랐고, 각각 490억원과 60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는 겁니다.

[인터뷰]
"지난해 서울~인제~속초간 고속철도사업, 강릉부터 시작해 양양.속초.고성까지 이어지는 동해북부선 철도사업의 (기본계획)고시가 완료됐습니다. 설계 예산을 다 확보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리포터]
이 의원은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유치와, 설악항과 양양 인구항의 어촌뉴딜300사업 선정, 인제 임산물 클러스터와 고성 대문어 자연산란장 사업을 따낸 것도 주요 성과로 꼽습니다.

이 의원의 올해 첫 과제는 뭘까?

이른바, 설악권 동반성장 플랜을 통해, 연간 2천만명이 찾는 설악권을 명실상부한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설악동 재생사업, 서핑비치로드, 산림엑스포, 연어 자연산란장 등 이런 관광기반 시설들을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 이런 것들을 올해 종합적으로 추진하고 연계해 성과를 내려고 합니다"

[리포터]
동서고속철도의 연내 착공을 위해서도, 백방으로 뛸 계획입니다.

21대 국회 1호 법안인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통과도, 빼놓을 수 없는 과제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강원도의 규제들을 사실 경기도와 평지가 많은 전라도, 이런 데와 똑같이 해서는 강원도는 살아나갈 수가 없어요. 강원도 실정에 맞는 법과 규제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제가 강원특별자치도 법안을 제출했는데, 이 법안이 꼭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리포터]
이 의원은 또, 어렵게 재추진하게 된 오색 케이블카 사업에 대해, 환경부가 또 발목을 잡으려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결코 좌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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