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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원주 병원발 코로나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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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횡성 지역의 한 병원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세가 인근 원주로 번지고 있습니다.

원주의 한 종합병원 간호사가 오늘 확진됐는데, 횡성 확진자의 가족이었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리포터]
오늘 원주의 한 종합병원 간호사 A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가 나와 코호트 격리 중인 횡성 지역 병원 직원 B씨의 가족입니다.

B씨는 지난달 30일 첫 진단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능동감시 중이었고,

A는 정상 출근했는데,

오늘 검사에서 두 명 모두 양성이 나왔습니다.


"직원 확진 소식으로 이 병원은 오늘 수술과 외래 등 예약을 전부 취소하고 A씨가 근무한 병동을 코호트 격리했습니다."

원주시보건소는 A씨의 밀접 접촉자 23명을 격리 조치하고, 응급 진단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검체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이 나왔습니다.

다만 역학조사를 통해 어제 A씨가 의료진이나 환자 등과 8시간 가량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직원과 환자, 보호자 등 428명을 전수 검사하고 있습니다.

◀전화INT▶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병원 의료진과 종사하시는 분들에 대한 일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에 따라서 후속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렇죠."

지금까지 원주와 횡성 병원발 확진자는 8명이며, 오늘 추가 확진에 따른 전수 검사 결과는 이르면 밤 사이 나올 전망입니다.
G1뉴스 곽동화입니다.
곽동화 기자 s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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