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레고랜드 총괄개발협약 내용을 도의회에 일부 사항을 누락해 보고한 것에 대해 강원도 감사위원회가 직원 징계를 요청하자 시민사회단체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도내 22개 시민사회단체와 진보정당 등이 포함된 레고랜드 중단촉구 범시민대책위는 성명을 통해 이번 사안에 대해 도의회 행정사무조사권 발동과 감사원 감사 청구를 요구했습니다.

또, 조만간 곽도영 강원도의회 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등을 만나 신속한 후속 조치를 요청할 방침입니다.

지난 2일, 강원도 감사위원회는 춘천 레고랜드 MDA 일부 조항 보고 누락과 관련해 과장급 공무원 1명과 5급 이하 직원 2명에게 경징계와 훈계 처분을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