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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앞둔 전통시장 방역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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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설연휴가 나흘 남았습니다. 코로나 19로 엄중한 상황이긴 해도, 설밑은 설밑이라 전통시장이 모처럼 북적였습니다.

자치단체들은 방역에 힘쓰면서, 이번 설에도 모이지도 만나지도 말자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백행원 기잡니다.

[리포터]
썰렁했던 시장에 모처럼 활기가 돕니다.

각종 생선부터 과일과 채소까지 없는 게 없는 동해 북평장입니다.

최근 동해지역에 확진세가 주춤하면서 오랜만에 5일장이 다시 열렸습니다.

코로나 이전 만은 못해도, 설 연휴를 앞둔 들뜬 분위기는 여전합니다.

[인터뷰]
"어묵이나 붕어빵 호떡, 그런것은 철저하게 저희가 마스크 쓰고 아예 취식은 금지하고 포장만 하기 때문에, 철저히 방역하고 있으니까 많이 들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람들이 몰리는 만큼 방역 고삐는 더욱 조이고 있습니다.

동해시는 이번 주를 설 연휴 전통시장 특별 방역 주간으로 지정했고,

강릉시는 전통시장 7곳에 대해 전문 방역 소독을 실시했습니다.

시장 상인회도 자율방역 소독과 점포별 표면 소독 등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가족 중 한명이 대표로 장을 봐서 방문 인원을 줄이자는 캠페인도 벌이고 있습니다.

◀브릿지▶
"방역당국은 이번 설 연휴에도 가족이나 친척이라도 만나지 말아 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최근 확산세가 잦아들면서 식당과 카페 영업이 10시까지 허용되는 등 일부 방역 지침이 완화됐지만 명절을 기점으로 다시 확산할 수도 있어섭니다.

자치단체들은 SNS를 통해 연휴기간 여행과 모임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어르신 등 고위험군을 만날 때에는 마스크를 벗지 말아줄 것 등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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