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이동2>"금강산 관광 통해 평화 분위기 다시 살려야"
2021-02-08
곽동화 기자 [ story@g1tv.co.kr ]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남> 평화 분위기를 다시 살리는 첫 걸음은 역시 금강산 관광만한게 없을 겁니다.
여> 포럼 참석자들은 남북 긴장 관계를 풀고, 경제 협력의 물꼬를 트는데는 이미 검증된 가장 확실한 방법인 금강산 관광이 반드시 필요하고,
강원도의 역할도 강조했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리포터]
금강산 관광은 1997년 외환위기를 맞은 한국에 새로운 동력이 됐고, 개성공단 등 민간 경제 교류를 이어가는 계기가 됐습니다.
2008년 중단 전까지 내외국인 195만 명이 다녀갔습니다.
평창 평화 포럼 참석자들은 이미 효과가 검증된 교류 협력 방식인 금강산 관광 재개를 첫 손에 꼽았습니다.
개성공단이 폐쇄되고 금강산 관광 시설이 폭파되면서 여건은 극단적인 것 처럼 보이지만,
해법 역시 금강산에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현재 (남북한의) 정치적 긴장이 이 지역 방문을 막고 있습니다. 평화 시대라면 누렸을 어마어마한 번영의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겁니다."
성공적인 협력 사업을 일궈냈던 경험과 이미 갖춰진 관광 인프라가 가장 큰 자산입니다.
대대적인 투자가 없어도 사업을 재개할 수 있고, 타 지역 관광으로의 확대나 추가 투자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북한엔 미완공된 150층짜리 호텔이 있는데 아직도 비어있습니다. 북한에 누가 투자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대부분은 투자는 아마 남한에서 오게 될겁니다."
다만 금강산 관광이 남북의 정치, 군사적 상황에 의해 다시 중단되지 않을 안정적 기반이나 보호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분단 장벽이 해결되면 전 세계 사람이 한국으로 올 겁니다. 한국은 여러 이유로 세계 관광 산업에서 뒤쳐졌습니다만, 국경이 열린다면 전세계인이 와서 머무는 곳이 될 겁니다."
포럼 참석자들은 금강산 관광을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대북 제재 등 민감한 현안은 외교적으로 해결하면서, 북한과 대화의 끈을 놓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G1뉴스 곽동화입니다.
남> 평화 분위기를 다시 살리는 첫 걸음은 역시 금강산 관광만한게 없을 겁니다.
여> 포럼 참석자들은 남북 긴장 관계를 풀고, 경제 협력의 물꼬를 트는데는 이미 검증된 가장 확실한 방법인 금강산 관광이 반드시 필요하고,
강원도의 역할도 강조했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리포터]
금강산 관광은 1997년 외환위기를 맞은 한국에 새로운 동력이 됐고, 개성공단 등 민간 경제 교류를 이어가는 계기가 됐습니다.
2008년 중단 전까지 내외국인 195만 명이 다녀갔습니다.
평창 평화 포럼 참석자들은 이미 효과가 검증된 교류 협력 방식인 금강산 관광 재개를 첫 손에 꼽았습니다.
개성공단이 폐쇄되고 금강산 관광 시설이 폭파되면서 여건은 극단적인 것 처럼 보이지만,
해법 역시 금강산에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현재 (남북한의) 정치적 긴장이 이 지역 방문을 막고 있습니다. 평화 시대라면 누렸을 어마어마한 번영의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겁니다."
성공적인 협력 사업을 일궈냈던 경험과 이미 갖춰진 관광 인프라가 가장 큰 자산입니다.
대대적인 투자가 없어도 사업을 재개할 수 있고, 타 지역 관광으로의 확대나 추가 투자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북한엔 미완공된 150층짜리 호텔이 있는데 아직도 비어있습니다. 북한에 누가 투자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대부분은 투자는 아마 남한에서 오게 될겁니다."
다만 금강산 관광이 남북의 정치, 군사적 상황에 의해 다시 중단되지 않을 안정적 기반이나 보호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분단 장벽이 해결되면 전 세계 사람이 한국으로 올 겁니다. 한국은 여러 이유로 세계 관광 산업에서 뒤쳐졌습니다만, 국경이 열린다면 전세계인이 와서 머무는 곳이 될 겁니다."
포럼 참석자들은 금강산 관광을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대북 제재 등 민감한 현안은 외교적으로 해결하면서, 북한과 대화의 끈을 놓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G1뉴스 곽동화입니다.
곽동화 기자 story@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