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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FC, 올시즌 "기대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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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초 이영표 신임 대표 체제로 전환한 강원 FC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용병부터 국내 실력파 선수까지 대거 영입해 상위권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는데요,

강원 FC의 올 시즌 준비 상황과 전망을 최경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인트로"

강원 FC와 성균관대의 연습 경기.

정교한 패스를 기반으로 중원을 장악한 강원 FC가 4골을 몰아치며 경기를 압도합니다.

선수단의 절반 가량이 새얼굴로 바뀌었는데, 전지 훈련을 하며 빠르게 팀에 적응했습니다.

세르비아 1부 리그 득점왕 출신 블라디미르 실라지를 비롯해 대구 FC 김대원과 신창무,

수원 FC의 1부 리그 '승격 공신' 일본 출신 마사 등을 영입하며 공격 라인을 강화했습니다.

[인터뷰]
"대구랑은 전혀 다른 스타일의 경기를 하는 팀이다보니까 제가 배울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인 목표는 공격 포인트 15개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12개 팀 가운데 세 번째로 많은 실점을 하며 불안했던 수비도 보완했습니다.

주장 임채민을 중심으로 2년 만에 강원으로 돌아온 베테랑 윤석영과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아슐마토프 등이 두터운 수비벽을 쌓을 예정입니다.

[인터뷰]
"(새로운)선수들 오고 같이 해 보니까 생각보다 더 좋은 선수들 같고, 그래서 올 시즌에는 더 기대가 되지 않나 싶어요."

무엇보다 화끈한 공격 축구를 유지하며, 상대가 예측 불가능한 전술의 변화도 꾀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강원 FC의 목표는 상위 스플릿 진출과 함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도 도전하는 겁니다.

[인터뷰]
"항상 우승을 노릴 수 있는 그런 팀은 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지금보다는 한 단계 더 올라가고 싶은 그런 욕심도 있고요. 그러기 위해서 선수들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클로징▶
"오는 20일까지 전지 훈련을 이어가는 강원 FC는 다음 달 1일 울산 현대 와의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올 시즌 38라운드를 치릅니다."
지금까지 경남 양산에서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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