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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동서고속철 지하화 추진
2021-02-15
정동원 기자 [ MESSIAH@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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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서고속화철도 속초 구간 노선과 역사를 지하화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상에 놓으면 도심이 양분될 수 밖에 없다는 건데요, 속초시는 일단 시민 의견 수렴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2010년 개통한 경춘선 복선전철입니다.
신동면 김유정역에서 옛 캠프페이지 인근 춘천역까지 도심 관통 7.2㎞가 지상으로 철로가 놓였습니다.
7.2㎞ 중 4.3㎞만 하부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데 그마저도 풍물시장 0.8㎞와 근화동 청년창업공간 0.2㎞를 합해 1㎞만 제대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10년 넘게 하부 공간 활용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서 미관을 해치고 시내 한복판을 갈라놓아 도심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브릿지▶
"이처럼 선로가 지상화하면 피해가 큰 만큼 속초시가 도심 관통 구간만이라도 지하화하기위해 여론수렴 절차에 나섰습니다."
주거 밀집지역을 관통하는 8공구에 노반과 교량이 최대 12m 높이로 만들어져 도심을 양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토지 이용 효율이 심각하게 떨어져 개발을 저해하고 천혜의 관광 자원인 설악산 조망권 역시 훼손될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속초시는 8개 동을 돌며 열리는 보고회와 시민중심 원탁회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해 시민이 원할 경우 중앙부처에 지하화를 공식 건의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이번 보고회를 통해서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은 다음에 시민단체들의 의견도 수렴하고 속초시의회와 최종 의견을 조율해서 속초시 (공식) 입장을 조만간 내 놓을 생각입니다."
1,389억 원을 들여 속초 도심을 가로지르는 형태로 만들어지는 길이 7.93㎞의 8공구에는 교량 6개, 터널 4개가 들어섭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동서고속화철도 속초 구간 노선과 역사를 지하화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상에 놓으면 도심이 양분될 수 밖에 없다는 건데요, 속초시는 일단 시민 의견 수렴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2010년 개통한 경춘선 복선전철입니다.
신동면 김유정역에서 옛 캠프페이지 인근 춘천역까지 도심 관통 7.2㎞가 지상으로 철로가 놓였습니다.
7.2㎞ 중 4.3㎞만 하부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데 그마저도 풍물시장 0.8㎞와 근화동 청년창업공간 0.2㎞를 합해 1㎞만 제대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10년 넘게 하부 공간 활용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서 미관을 해치고 시내 한복판을 갈라놓아 도심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브릿지▶
"이처럼 선로가 지상화하면 피해가 큰 만큼 속초시가 도심 관통 구간만이라도 지하화하기위해 여론수렴 절차에 나섰습니다."
주거 밀집지역을 관통하는 8공구에 노반과 교량이 최대 12m 높이로 만들어져 도심을 양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토지 이용 효율이 심각하게 떨어져 개발을 저해하고 천혜의 관광 자원인 설악산 조망권 역시 훼손될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속초시는 8개 동을 돌며 열리는 보고회와 시민중심 원탁회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해 시민이 원할 경우 중앙부처에 지하화를 공식 건의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이번 보고회를 통해서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은 다음에 시민단체들의 의견도 수렴하고 속초시의회와 최종 의견을 조율해서 속초시 (공식) 입장을 조만간 내 놓을 생각입니다."
1,389억 원을 들여 속초 도심을 가로지르는 형태로 만들어지는 길이 7.93㎞의 8공구에는 교량 6개, 터널 4개가 들어섭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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