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서 생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을 북한에 공급하는 방안에 대해 최문순지사가 좋은 방안이라는 의견을 제시해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최문순지사는 최근 러시아 국영통신사 로시야 세고드냐와의 인터뷰를 통해 "러시아 기술로 춘천에서 제조된 '스푸트니크V 백신'을 북한으로 보내고, 이 과정을 러시아가 중재하는 데 동의한다면 남북관계 회복에 좋은 방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같은 방식의 남한·북한·러시아 3각 협력은 훌륭한 교류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가 개발한 '스푸트니크V'는 춘천시 동내면 거두농공단지 내 한국코러스에서 1억 5천만 회분을 수탁해 생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