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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회복 첫발 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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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강원도에서도 시작됐습니다.

일상 회복을 위한 첫발을 내딛은 건데요,

백신 접종 첫날, 정동원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백신 접종 대상자가 보건소에 들어섭니다.

몸 상태를 알리는 문진표를 작성하고 의사 소견을 듣습니다.

기초 확인 절차를 끝내고 도착한 접종실.



"코로나19 예방 접종 시작하겠습니다."

소매를 걷어 올린 팔에 백신 주사 바늘이 들어갑니다.

접종이 끝난 후에는 부작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잠시 반응을 살펴본 뒤 이상이 없으면 귀가합니다.

◀브릿지▶
"도내 곳곳에서 일상으로 복귀의 첫 발인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첫 사례라 긴장 됐지만 다른 주사를 맞을 때와 특별히 다른 점은 없었고 안심이 되고 기대된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인터뷰]
"맞고나니까 홀가분한 것 같아요. 맞기 전에는 약간 걱정도 되긴 했는데. 맞고나니까 기분이 홀가분합니다."

[인터뷰]
"백신을 많은 분들이 맞으셔서 하루속히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날을 기대해보겠습니다."

접종에 사용된 백신은 일반 냉동고에 보관할 수 있어 특별한 제약 없이 쓸 수 있는 아스트라제네카입니다.

모두 2차례 접종하는데 2분기 이내에 완료될 예정입니다.

도내에서는 오늘부터 1차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의 환자와 의료진 8천759명이 우선 맞습니다.

오는 11월까지 도민 70%에게 백신을 공급하는 게 목표인데 일반 주민들은 7월 쯤 접종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인터뷰]
"일반 주민들의 접종은 7월부터 본격적인 사전계약을 통해 시작되며 11월까지 전 도민의 70%인 92만4천명 접종을 목표로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화이자 백신 5만 8천500명분도 오늘 국내로 들어왔습니다.

화이자 백신은 유통·보관 온도가 영하 75도 안팎으로 까다로운 만큼 접종은 우선 이를 관리할 수 있는 접종센터에서 시작되고 이후 각 의료기관으로 확대됩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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