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과 양양, 화천 등 도내 곳곳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발견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 12마리에서 이같은 판정이 나왔으며, 지역은 영월 주천면과 양양 현북면, 화천 사내면, 춘천 서면 등 10곳으로 다양했습니다.

폐사체가 발견된 곳은 모두 광역울타리 내로, 주변 10km 내에는 농가 19곳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 방역당국은 해당 지역 소독과 함께 주변농가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