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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도심 '엉망'..차도 사람도 '엉금엉금'
2021-03-02
정동원 기자 [ MESSIAH@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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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속도로 정체는 새벽 두 시 즈음부터 풀리기 시작했다는데, 낡이 밝아도 사정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제설 인력과 장비가 당장 급한 고속도로에 쏠리면서 시내구간과 이면도로는 출근길 한바탕 난리를 치렀습니다.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눈이 눌어붙어 차선이 보이지 않는 도로.
가속페달을 밟는데 바퀴가 헛돌기만 합니다.
삽으로 눈을 치워도 소용없습니다.
힘을 합쳐 차를 밀자 겨우 눈길을 빠져나갑니다.
[인터뷰]
"어느정도 대로는 빨리 해결(제설)이 되거든요, 나가는데. 보시다시피 아침에 여기는 꼼짝도 못했어요."
쌓인 눈을 치우지 못해 두고 간 차로 주택가 골목길 곳곳은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했습니다.
직접 장비를 들고 나와 치워보지만 워낙 많은 눈이 내려 역부족입니다.
[인터뷰]
"눈이 오니까 손님이 오다가 미끄러질까 그게 걱정이고. 이래도 오늘 문을 열기는 했는데 손님이 있을런지. 요즘 코로나 때문에 힘드니까 안 열수도 없고."
대로변 인도 역시 쌓인 눈 때문에 시민들은 종종걸음으로 발길을 재촉했습니다.
◀브릿지▶
"폭설로 일부 학교는 새학기 첫날부터 휴업하거나 등교 시간을 조정했습니다."
강릉과 속초, 고성 등 등 8개 시·군 66개 학교가 휴업하고 동해와 화천 등 7개 시·군 26개 학교가 등교 시간을 조정했습니다.
지자체는 제설작업을 했다는데 이면도로는 여전히 미끄러웠고,
많은 눈이 예보됐는데도 도심에서 교통 정리를 하는 경찰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는 시민들의 볼멘소리도 이어졌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고속도로 정체는 새벽 두 시 즈음부터 풀리기 시작했다는데, 낡이 밝아도 사정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제설 인력과 장비가 당장 급한 고속도로에 쏠리면서 시내구간과 이면도로는 출근길 한바탕 난리를 치렀습니다.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눈이 눌어붙어 차선이 보이지 않는 도로.
가속페달을 밟는데 바퀴가 헛돌기만 합니다.
삽으로 눈을 치워도 소용없습니다.
힘을 합쳐 차를 밀자 겨우 눈길을 빠져나갑니다.
[인터뷰]
"어느정도 대로는 빨리 해결(제설)이 되거든요, 나가는데. 보시다시피 아침에 여기는 꼼짝도 못했어요."
쌓인 눈을 치우지 못해 두고 간 차로 주택가 골목길 곳곳은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했습니다.
직접 장비를 들고 나와 치워보지만 워낙 많은 눈이 내려 역부족입니다.
[인터뷰]
"눈이 오니까 손님이 오다가 미끄러질까 그게 걱정이고. 이래도 오늘 문을 열기는 했는데 손님이 있을런지. 요즘 코로나 때문에 힘드니까 안 열수도 없고."
대로변 인도 역시 쌓인 눈 때문에 시민들은 종종걸음으로 발길을 재촉했습니다.
◀브릿지▶
"폭설로 일부 학교는 새학기 첫날부터 휴업하거나 등교 시간을 조정했습니다."
강릉과 속초, 고성 등 등 8개 시·군 66개 학교가 휴업하고 동해와 화천 등 7개 시·군 26개 학교가 등교 시간을 조정했습니다.
지자체는 제설작업을 했다는데 이면도로는 여전히 미끄러웠고,
많은 눈이 예보됐는데도 도심에서 교통 정리를 하는 경찰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는 시민들의 볼멘소리도 이어졌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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