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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택배기사 30여 명, 택배 분류작업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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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택배노조 강릉지회 소속 택배기사 34명이오늘부터 택배 분류 작업을 전면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노조 측은 올해 초 택배분류인력 배치를 골자로 한 사회적 합의가 이뤄졌지만,

택배 분류 인력이 제때 투입되지 않아, 택배기사가 여전히 분류작업을 하는 등 사회적합의가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택배노동자 과로사대책 이행점검단 발대식을 열고, 사회적 합의 준수 여부를 점검해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신건 기자 new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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