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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1년, 도민 표심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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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 20대 대통령 선거가 꼭 1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최근 사퇴하면서, 대선 구도가 다시 요동치고 있는데요.

내년 대선에서 도민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여야의 경쟁도 이미 시작됐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지난 4일 사퇴한 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1위로 치고 나왔습니다.

지난해 말 1위로 올라섰다가 잠시 주춤했지만, 사퇴를 계기로 다시 1위로 올라선 겁니다.

이처럼, 윤석열 전 총장이 야권의 유력 후보로 급부상하면서, 대선 판도가 출렁이고 있습니다.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대표의 2강 체제인 여권의 대선후보 구도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이재명 지사가 '친문그룹'의 지지를 받지 못하면서, 제3 후보론이 계속 제기되는 가운데, 대권 도전을 저울질 중인 여권후보만 10여 명에 달합니다.

◀스탠드 업▶
"도민들은 여권의 잠재적 후보인 최문순 지사와 이광재 의원의 대권 도전 여부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리포터]
최 지사와 이 의원 모두, 인지도와 외연을 넓히면서, 대권 도전 여부와 시기 등을 심사숙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대선까지 1년이 남았지만, 도민 표심을 잡기 위한 여야의 경쟁은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사람과 비전에 대한 완전한 경쟁력을 가지고, 또 집권여당으로서 예산을 충분히 확보해 대선 승리를 통한 정권 재창출과 도지사 선거.지자체장 선거 완전 승리를 이루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경제가 활성화 되는 게 핵심일 겁니다. 안보의 튼튼한 조건 속에서 제가 봐선 우리 당도 다 제쳐놓고 먹고 사는 문제에 집중해 풀어나가는 것이 맞고 강원도도 그래야 된다고 봅니다"


[리포터]
이전 5차례 대선에서 도민들은 19대 대선을 빼고는, 모두 국민의힘 전신인 보수당 후보를 선택했습니다.

4월 보궐선거 결과를 비롯해, 여야의 대선 후보와 문재인 정부 평가, 강원도 정치 지형 등이 내년 대선에서 도민 표심을 좌우할 변수로 전망됩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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