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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 동서6축 고속도로..'완전 개통'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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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 남부권 주민들의 숙원인 경기 평택과 삼척을 잇는 '동서6축 고속도로'의 완전 개통을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최근, 완전 개통을 요구하는 릴레이 챌린지까지 진행한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시장.군수들이 오늘 국회를 찾아, 영월~삼척 구간의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을 요청했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동서6축 고속도로는 경기도 평택을 출발해, 충주.제천과 영월.태백을 거쳐, 삼척까지 이어집니다.

이름대로, 우리나라 동서를 관통하는 6축 고속도로인데, 현재 절반만 개통한 반쪽짜리 도로입니다.

미개통 구간 중 제천~영월 구간은 지난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지만, 영월~태백~삼척 구간은 언제 착공될 지 기약이 없습니다.

미개통 구간 시장.군수들의 모임인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는 낙후된 폐광지역 발전을 위해, 영월~삼척 구간의 조기 착공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아주 낙후된 지역이기 때문에, 고속도로 개설을 통해 지역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인구도 증가하고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는 지역발전의 아주 기본적인 인프라가 되기 때문에.."

[리포터]
1차 목표는, 영월~삼척 구간을 상반기 발표 예정인 국토부의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하는 겁니다.

국회를 찾은 것도,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을 위한 국회 차원의 관심과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서입니다.

허영 의원은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과 관련해, "들리는 신호는 좋다"고 밝혔고,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도 적극 화답했습니다.

[인터뷰]
"제가 정말 사랑하는 강원도 모든 도민들의 염원을 담아서 그 마음이 큰 만큼 잘 되지 않겠습니까.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습니다. 화이팅"

[리포터]
동서6축 고속도로가 완성되면, 강원 남부권과 충청.경기지역 간 이동시간이 최대 50분 단축되고,

산업물류 도로로서, 생산 유발효과만 9조원 대에 이를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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