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면서, 오늘 오후 진단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됐지만, 조금전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5일 경기도에서 방문한 투자자 1명이 최문순 도지사와 면담 진행 후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따라 접촉자로 분류된 최 지사도 오늘 오후 진단 검사를 받고 관사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갔었습니다.

면담 당시 최 지사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1m 이상 거리를 둔 채 약 10여분간 대화를 이어나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지사는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오는 18일까지 관사에서 자체 자가격리에 들어가 업무를 보고, 각종 보고 등은 온라인과 유선을 통해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