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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자치발전 전략 대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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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1방송은 창사 20주년을 맞아 강원도 18개 시군의 현안을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치발전 전략 대토론회'를 마련했습니다.

첫 토론회가 오늘 원주에서 열렸는데요,

원주의 미래 먹거리 산업과 폐철도 활용 등 핵심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첫 토론회의 주제는 역시, 지역의 대표적인 미래 먹거리 산업인 의료기기 산업의 육성 방안이었습니다.

김권기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전략기획실장이 발제자로 나서, 원주 의료기기 산업의 동향과 문제점, 개선 방안 등을 발표했습니다.

토론에 참석한 패널들은 투자 활성화 방안 마련과 기업 유형별 맞춤형 지원 등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저희 재단에서는 다섯가지 발제를 했고요. 그리고 패널께서 여러가지 의견을 주셨습니다. 종합적으로 저희 재단에서 검토해서 원주의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서 다각도로 노력을 하겠습니다."

80년 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온 도심 폐철도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이뤄졌습니다.

치악산 바람길숲 등 관광활성화 사업을 도시재생과 연계해 증부내륙 관광 거점과 원도심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자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이 지역에 먹거리도 만들고 지역의 특산물도 판매하고, 아마 포스트코로나 시대가 되면 지역에 관광객이 유치되면, 지역 경제도 엄청 활성화가 될 것입니다."

강원 자치발전 전략 대토론회는 G1 방송 창사 20주년을 맞아, 도내 18개 시군의 현안을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노승만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오는 9월까지 도내 모든 시·군을 돌며 지역의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을 이어갑니다.

오는 10월에는 시군별 과제를 모아 국회에서 종합 토론회를 열어 강원도 미래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강원 자치발전 전략 대토론회는 G1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고, G1 대표 시사 프로그램인 THE 인사이드에서 각각의 토론 주제를 정리해 방송합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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