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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도 양극화 "학력격차 어쩌나"
2021-03-19
송혜림 기자 [ shr@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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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탓인가 싶습니다만 지난해 사교육 참여 비율이 5년만에 떨어졌습니다.
혹시 옮을까 걱정도되고, 살림도 팍팍해져서 학원보내는 가정이 줄어든건데, 1인당 사교육비 지출은 더 늘었습니다.
쓰는 쪽에선 더 쓰고 있는 셈이어서, 학력격차가 더 벌어질까 걱정입니다.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해 사교육 참여율은 전국 66.5%, 강원도는 62.2%로 5년만에 처음 떨어졌습니다.
우리나라 사교육비 총액도 10조 5천억 원에서 9조 2천 억원대로 꺾였습니다.
코로나에 따른 방역과 경기 침체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사교육에 참여하는 학생 한 명당 지출은 증가했습니다.
CG/ 도내에서 사교육을 받는 학생 1인당 월 평균 사교육비는 36만 2천 원으로, 1년전 보다 조금 올랐습니다.
초등학교는 줄었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사교육비가 늘어나,
고등학생의 경우 50만 원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사교육에 쓸 지갑을 닫는 부모가 늘었지만, 쓰는 쪽에선 더 과감하게 투자하고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학교에 많이 안가니까 공부가 잘 안돼서 학원을 나가게 되는 것 같아요."
사는 곳과 소득 수준에 따른 격차도 큽니다.
서울 지역 고등학생의 월 평균 사교육비는 83만 원 정도인데, 강원도 학생과는 30만 원 넘게 차이가 납니다.
CG/ 가구 소득별로 보면, 200만원 미만인 가구는 학생 한 명 당 월 평균 9만 9천원을 썼지만, 소득 800만원 이상인 가구는 50만 4천원을 썼습니다./
[인터뷰](전화)
"학교교육이 제 역할을 못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특히 강원도 같은 경우는 교과교육을 굉장히 소홀히 하고 있습니다. 공교육, 교과교육의 내실화가 특히 필요하다."
교육부는 최근 올해 수능 출제에서 EBS 연계율을 기존 70%에서 50%로 줄이겠다고 발표해, 학생들의 사교육 의존도는 점점 높아질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코로나 탓인가 싶습니다만 지난해 사교육 참여 비율이 5년만에 떨어졌습니다.
혹시 옮을까 걱정도되고, 살림도 팍팍해져서 학원보내는 가정이 줄어든건데, 1인당 사교육비 지출은 더 늘었습니다.
쓰는 쪽에선 더 쓰고 있는 셈이어서, 학력격차가 더 벌어질까 걱정입니다.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해 사교육 참여율은 전국 66.5%, 강원도는 62.2%로 5년만에 처음 떨어졌습니다.
우리나라 사교육비 총액도 10조 5천억 원에서 9조 2천 억원대로 꺾였습니다.
코로나에 따른 방역과 경기 침체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사교육에 참여하는 학생 한 명당 지출은 증가했습니다.
CG/ 도내에서 사교육을 받는 학생 1인당 월 평균 사교육비는 36만 2천 원으로, 1년전 보다 조금 올랐습니다.
초등학교는 줄었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사교육비가 늘어나,
고등학생의 경우 50만 원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사교육에 쓸 지갑을 닫는 부모가 늘었지만, 쓰는 쪽에선 더 과감하게 투자하고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학교에 많이 안가니까 공부가 잘 안돼서 학원을 나가게 되는 것 같아요."
사는 곳과 소득 수준에 따른 격차도 큽니다.
서울 지역 고등학생의 월 평균 사교육비는 83만 원 정도인데, 강원도 학생과는 30만 원 넘게 차이가 납니다.
CG/ 가구 소득별로 보면, 200만원 미만인 가구는 학생 한 명 당 월 평균 9만 9천원을 썼지만, 소득 800만원 이상인 가구는 50만 4천원을 썼습니다./
[인터뷰](전화)
"학교교육이 제 역할을 못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특히 강원도 같은 경우는 교과교육을 굉장히 소홀히 하고 있습니다. 공교육, 교과교육의 내실화가 특히 필요하다."
교육부는 최근 올해 수능 출제에서 EBS 연계율을 기존 70%에서 50%로 줄이겠다고 발표해, 학생들의 사교육 의존도는 점점 높아질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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