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주일 사이 50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속초시가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차단 방역에 사활을 걸고 나섰습니다.

속초시는 주말과 휴일을 맞아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보고, 오늘 0시부터 28일까지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해 방역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속초지역 식당과 카페는 밤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고, 유흥주점 등의 심야 영업이 제한됩니다.

속초시는 이번 주말이 '코로나19' 확산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한 가정 한 명 이상 검사받기 등 방역 활동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