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서 지역간 감염이 퍼져나가는 가운데, 오늘 강원도 7개 시군에서 13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강원도에 따르면, 속초시의 전수검사를 받은 2,900명 가운데 4명이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고성군과 동해시에서 각각 2명, 평창과 춘천, 원주, 강릉, 영월에서 각각 1명씩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도내 누적 확진자는 2,140명입니다.

'2021 강원경제인대회' 참석 후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진단 검사를 받았던 곽도영 강원도의장과 김명중 경제부지사, 이재수 춘천시장 등 기관장들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주요 기관장들은 결과와 관계 없이 오는 30일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