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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 제철 과일입니다'
2021-03-21
최돈희 기자 [ tweetism@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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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초등학교 돌봄 교실엔 종종 간식으로 과일이 나옵니다만, 대부분 다른 지역에서 납품을 받다보니 신선도가 떨어져 불만이 있어왔습니다.
올해부터 춘천 지역 학생은 동네에서 아침에 딴 과일을 오후 간식으로 먹을 수 있게 됐습니다.
최돈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초등학생 자녀를 둔 박서현 씨.
즉석식품이나 과자에 길들여진 아이에게 과일 먹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엄마가 주는 과일 외엔 찾지 않는 편이예요. 간식으로 빵, 과자, 피자, 젤리 이런 거 많이 좋아하죠."
[리포터]
아이에겐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주고, 농가엔 판로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부터 초등 돌봄 교실에 과일 간식이 공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다른 지역 과일을 납품받다보니 유통 과정이 길어 선도가 떨어지고, 공급 시기도 맞추기 어렵습니다.
"아이들이 1시에 오는데 시간이 안맞아서 불편할 때가 있구요. 예들 들어 귤이 오면 파란 귤이 올때가 있어요. 아이들 못 먹이는게 10번이면 한 두 번은 상태가 안좋아서 못 먹이고 당도도 없고 그런 경우가 종종 있죠."
[리포터]
춘천 지역먹거리 통합지원센터가 나섰습니다.
지역 농가에서 직접 과일을 납품받아 세척부터 가공, 포장까지. 당일 배송이 가능한 전처리 시설을 갖췄습니다.
유통이랄게 따로 없어서 신선한 제철 과일을 제때 공급할 수 있습니다.
강원도에선 유일하게 정부의 '초등돌봄 과일 간식 가공 적격업체'로 선정됐습니다.
[인터뷰]
"아이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것 외에도 지역에 있는 농가들 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지역에서 생산된 제철 과일은 친환경 컵에 담겨, 다음달부터 춘천지역 초등 돌봄 교실 42곳, 1,700여 명에게 제공될 예정입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초등학교 돌봄 교실엔 종종 간식으로 과일이 나옵니다만, 대부분 다른 지역에서 납품을 받다보니 신선도가 떨어져 불만이 있어왔습니다.
올해부터 춘천 지역 학생은 동네에서 아침에 딴 과일을 오후 간식으로 먹을 수 있게 됐습니다.
최돈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초등학생 자녀를 둔 박서현 씨.
즉석식품이나 과자에 길들여진 아이에게 과일 먹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엄마가 주는 과일 외엔 찾지 않는 편이예요. 간식으로 빵, 과자, 피자, 젤리 이런 거 많이 좋아하죠."
[리포터]
아이에겐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주고, 농가엔 판로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부터 초등 돌봄 교실에 과일 간식이 공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다른 지역 과일을 납품받다보니 유통 과정이 길어 선도가 떨어지고, 공급 시기도 맞추기 어렵습니다.
"아이들이 1시에 오는데 시간이 안맞아서 불편할 때가 있구요. 예들 들어 귤이 오면 파란 귤이 올때가 있어요. 아이들 못 먹이는게 10번이면 한 두 번은 상태가 안좋아서 못 먹이고 당도도 없고 그런 경우가 종종 있죠."
[리포터]
춘천 지역먹거리 통합지원센터가 나섰습니다.
지역 농가에서 직접 과일을 납품받아 세척부터 가공, 포장까지. 당일 배송이 가능한 전처리 시설을 갖췄습니다.
유통이랄게 따로 없어서 신선한 제철 과일을 제때 공급할 수 있습니다.
강원도에선 유일하게 정부의 '초등돌봄 과일 간식 가공 적격업체'로 선정됐습니다.
[인터뷰]
"아이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것 외에도 지역에 있는 농가들 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지역에서 생산된 제철 과일은 친환경 컵에 담겨, 다음달부터 춘천지역 초등 돌봄 교실 42곳, 1,700여 명에게 제공될 예정입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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