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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자치경찰위원회 전국 첫 출범
2021-04-02
최경식 기자 [ victory@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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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7월부터 전면 시행되는 자치경찰제를 이끌어 갈 강원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오늘 전국에서 가장 먼저 출범했습니다.
강원도는 이달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 지역별 맞춤형 치안 정책 발굴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최경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강원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정식 출범했습니다.
3년 임기의 초대 위원장은 최문순 도지사가 임명한 송승철 전 강원도립대 총장이 맡았습니다.
상근직 사무국장은 강릉서와 영월서장 등을 지낸 김종관 재향경우회중앙회 이사가 선임됐습니다.
생활 안전과 교통, 학교 폭력 등 일상과 밀접한 업무를 전담하는 자치경찰을 지휘 감독할 권한이 이들 위원들에게 주어졌습니다.
지자체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안 정책 발굴과 생활 밀착형 치안 서비스 개선이 가장 기대됩니다.
[인터뷰]
"국가 경찰이 아버지의 역할이라면 저희 자치경찰은 어머니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 입니다. 예를 들면 등하굣길이 훨씬 안전해져야 하고요. 또 주민들이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직접 요청할 수 있는.."
도청 별도의 공간에 마련된 위원회 사무실도 새단장을 마치고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브릿지▶
"전국에서 가장 먼저 자치경찰위원회를 출범한 강원도는 이달부터 자치경찰제 시범 운영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자치경찰 사무와 위원회 조직 운영 지침을 담은 관련 조례도 마련됐습니다.
강원도는 1순위 사업으로 도내 파출소의 근무 환경을 개선 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위원회의 권한이 막강한 만큼 정치적 중립 훼손이 가장 염려되는 부분 입니다.
[인터뷰]
"오늘 공개적으로 자치경찰 위원 분들께 정치적 중립을 잘 지켜달라. 그리고 혹시 제가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는 일이 있으면 즉시 공개 기자회견을 해서 도민들에게 알려달라 부탁을 드렸습니다."
또 지자체의 예산 여건에 따라 치안 서비스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위원회가 앞장서 풀어가야 할 숙제입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7월부터 전면 시행되는 자치경찰제를 이끌어 갈 강원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오늘 전국에서 가장 먼저 출범했습니다.
강원도는 이달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 지역별 맞춤형 치안 정책 발굴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최경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강원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정식 출범했습니다.
3년 임기의 초대 위원장은 최문순 도지사가 임명한 송승철 전 강원도립대 총장이 맡았습니다.
상근직 사무국장은 강릉서와 영월서장 등을 지낸 김종관 재향경우회중앙회 이사가 선임됐습니다.
생활 안전과 교통, 학교 폭력 등 일상과 밀접한 업무를 전담하는 자치경찰을 지휘 감독할 권한이 이들 위원들에게 주어졌습니다.
지자체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안 정책 발굴과 생활 밀착형 치안 서비스 개선이 가장 기대됩니다.
[인터뷰]
"국가 경찰이 아버지의 역할이라면 저희 자치경찰은 어머니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 입니다. 예를 들면 등하굣길이 훨씬 안전해져야 하고요. 또 주민들이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직접 요청할 수 있는.."
도청 별도의 공간에 마련된 위원회 사무실도 새단장을 마치고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브릿지▶
"전국에서 가장 먼저 자치경찰위원회를 출범한 강원도는 이달부터 자치경찰제 시범 운영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자치경찰 사무와 위원회 조직 운영 지침을 담은 관련 조례도 마련됐습니다.
강원도는 1순위 사업으로 도내 파출소의 근무 환경을 개선 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위원회의 권한이 막강한 만큼 정치적 중립 훼손이 가장 염려되는 부분 입니다.
[인터뷰]
"오늘 공개적으로 자치경찰 위원 분들께 정치적 중립을 잘 지켜달라. 그리고 혹시 제가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는 일이 있으면 즉시 공개 기자회견을 해서 도민들에게 알려달라 부탁을 드렸습니다."
또 지자체의 예산 여건에 따라 치안 서비스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위원회가 앞장서 풀어가야 할 숙제입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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