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재개..강원도는?
2021-04-12
윤수진 기자 [ ysj@g1tv.co.kr ]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희귀 혈전증 유발 가능성에 따라 중단됐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나흘 만에 재개됐습니다.
백신 불안감은 커진 모양새지만 정부는 방역 당국을 신뢰해달라며 접종을 거듭 당부하고 있고,
강원도도 빠르게 접종 일정을 재정비하고 있습니다.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에 제동이 걸린 지 나흘 만에 접종이 재개됐지만,
불안감은 눈에 띄게 부풀었습니다.
[인터뷰]
"맨 처음에는 (백신) 나오기만을 기다렸는데 지금은 안 맞으려는 사람이 더 많아요. 확신이 없잖아요, 사실.
하지만 백신과 연관성 있는 희귀 혈전증의 국내 발생 사례는 없었고,
접종으로 인한 이득이 위험 부담보다 훨씬 크다는 보건 당국 판단에 따라,
강원도도 접종 재개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30세 미만에 대해서는 우선 접종을 유보하는 걸로 해 놓고..4월 달까지 7만 명 분의 백신을 확보해놨기 때문에 아스트라제네카라든지 화이자라든지 접종하는데 큰 염려는 없습니다."
도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을 받았던 2만 8천여 명과,
지난 8일부터 접종 예정이었던 특수학교 종사자와 보건교사, 간호 인력 2천 2백여 명에 대한 접종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S/ U ▶
"대상자들의 백신 불안감이 확산함에 따라, 실제 접종률은 당초 70% 정도였던 동의율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난 2월부터 강원도에 접수된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는 모두 368건으로,
대부분 근육통과 발열같이 수일 내로 사라지는 경미한 증상이었습니다.
보건당국은 국민 70%의 접종이 이뤄져야 집단 면역 형성이 가능하다며,
당국을 신뢰하고 접종을 지속해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예방접종 전문가들의 권고와 과학적으로 승인된 정보를 국민들께서는 신뢰해주시고 예방접종 순서가 되면 접종을 받아주시기를 바랍니다."
강원도는 도내 의료계와 협력해 희귀 혈전증은 물론, 이상 반응의 조기 발견과 함께 치료를 위한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희귀 혈전증 유발 가능성에 따라 중단됐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나흘 만에 재개됐습니다.
백신 불안감은 커진 모양새지만 정부는 방역 당국을 신뢰해달라며 접종을 거듭 당부하고 있고,
강원도도 빠르게 접종 일정을 재정비하고 있습니다.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에 제동이 걸린 지 나흘 만에 접종이 재개됐지만,
불안감은 눈에 띄게 부풀었습니다.
[인터뷰]
"맨 처음에는 (백신) 나오기만을 기다렸는데 지금은 안 맞으려는 사람이 더 많아요. 확신이 없잖아요, 사실.
하지만 백신과 연관성 있는 희귀 혈전증의 국내 발생 사례는 없었고,
접종으로 인한 이득이 위험 부담보다 훨씬 크다는 보건 당국 판단에 따라,
강원도도 접종 재개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30세 미만에 대해서는 우선 접종을 유보하는 걸로 해 놓고..4월 달까지 7만 명 분의 백신을 확보해놨기 때문에 아스트라제네카라든지 화이자라든지 접종하는데 큰 염려는 없습니다."
도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을 받았던 2만 8천여 명과,
지난 8일부터 접종 예정이었던 특수학교 종사자와 보건교사, 간호 인력 2천 2백여 명에 대한 접종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S/ U ▶
"대상자들의 백신 불안감이 확산함에 따라, 실제 접종률은 당초 70% 정도였던 동의율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난 2월부터 강원도에 접수된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는 모두 368건으로,
대부분 근육통과 발열같이 수일 내로 사라지는 경미한 증상이었습니다.
보건당국은 국민 70%의 접종이 이뤄져야 집단 면역 형성이 가능하다며,
당국을 신뢰하고 접종을 지속해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예방접종 전문가들의 권고와 과학적으로 승인된 정보를 국민들께서는 신뢰해주시고 예방접종 순서가 되면 접종을 받아주시기를 바랍니다."
강원도는 도내 의료계와 협력해 희귀 혈전증은 물론, 이상 반응의 조기 발견과 함께 치료를 위한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