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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가리왕산 3년 시범 운영 가닥
2021-04-13
박성준 기자 [ yes@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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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림픽이 끝난 뒤 존치 여부를 놓고 3년째 논란이 일었던 정선 가리왕산 알파인 스키장 문제,
존치로 가닥이 잡혔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죠.
3년간 곤돌라 시범 운영을 해본 뒤 정부가 복원할지 존치할지를 결정하겠다는 건데요,
일단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짧은 시간동안 준비할 일들이 많습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가리왕산 합리적 복원을 위한 민관협의회는 강원도가 내건 한시적 운영 방안을 수용했습니다.
올해 말까지 곤돌라 운영에 필요한 준비를 마치고, 내년부터 3년 동안 시범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시범 운영 기간 효과에 대한 검증을 거쳐 복원할지 존치할지는 전적으로 정부가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브릿지▶
"당장 내년부터 시범 운영하기 위해선 남은 8개월간 모든 준비 작업이 마무리되어야 하는 만큼 정부의 최종 승인이 시급한 과제로 남게 됐습니다."
정선군은 전담팀을 구성해 시범 운영 준비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의 최종 승인이 나는대로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체육시설을 유원시설로 바꾸는 용도변경 절차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3년간 사용하지 않은 시설인만큼 탑승장 건물의 구조 변경은 물론 각종 편의 시설 조성까지 8개월 동안 해야할 일이 많습니다.
[인터뷰]
"잘 준비해서 저희들에게 주어진 3년의 기간 동안에 알파인 경기장의 곤돌라 시설이 올림픽 유산으로서의 보존가치를 높이고, 국민 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시설이라고 하는 것을."
곤돌라 운영은 주민 단체에 위탁해, 고용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관광 인프라와 접목하면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주민들의 입장에서는 (슬로프)에 나무를 심어서 복원하는 것보다도 곤돌라를 활용하는 국민들이 관망을 하고 조망을 하면서 느낄 수 있는 산야초를 심는다든지."
2019년 4월부터 활동한 민관협의회는 해산 절차를 밟게됐지만, 주민들은 정부의 최종 승인이 날 때까지 비대위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G1뉴스 박성준입니다.
올림픽이 끝난 뒤 존치 여부를 놓고 3년째 논란이 일었던 정선 가리왕산 알파인 스키장 문제,
존치로 가닥이 잡혔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죠.
3년간 곤돌라 시범 운영을 해본 뒤 정부가 복원할지 존치할지를 결정하겠다는 건데요,
일단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짧은 시간동안 준비할 일들이 많습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가리왕산 합리적 복원을 위한 민관협의회는 강원도가 내건 한시적 운영 방안을 수용했습니다.
올해 말까지 곤돌라 운영에 필요한 준비를 마치고, 내년부터 3년 동안 시범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시범 운영 기간 효과에 대한 검증을 거쳐 복원할지 존치할지는 전적으로 정부가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브릿지▶
"당장 내년부터 시범 운영하기 위해선 남은 8개월간 모든 준비 작업이 마무리되어야 하는 만큼 정부의 최종 승인이 시급한 과제로 남게 됐습니다."
정선군은 전담팀을 구성해 시범 운영 준비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의 최종 승인이 나는대로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체육시설을 유원시설로 바꾸는 용도변경 절차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3년간 사용하지 않은 시설인만큼 탑승장 건물의 구조 변경은 물론 각종 편의 시설 조성까지 8개월 동안 해야할 일이 많습니다.
[인터뷰]
"잘 준비해서 저희들에게 주어진 3년의 기간 동안에 알파인 경기장의 곤돌라 시설이 올림픽 유산으로서의 보존가치를 높이고, 국민 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시설이라고 하는 것을."
곤돌라 운영은 주민 단체에 위탁해, 고용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관광 인프라와 접목하면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주민들의 입장에서는 (슬로프)에 나무를 심어서 복원하는 것보다도 곤돌라를 활용하는 국민들이 관망을 하고 조망을 하면서 느낄 수 있는 산야초를 심는다든지."
2019년 4월부터 활동한 민관협의회는 해산 절차를 밟게됐지만, 주민들은 정부의 최종 승인이 날 때까지 비대위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G1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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