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속초 청년몰 개장 1년 '앞으로 과제는?'
2021-04-24
정동원 기자 [ MESSIAH@g1tv.co.kr ]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청년 창업을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문을 연 속초 청년몰이 개장 1년을 맞았습니다.
이런저런 논란과 어려움도 있었지만 지난 1년 간 경험을 바탕으로 속초시와 청년 상인 모두 힘을 모아 전국 최고의 명소로 가꿔나가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해 4월 개장한 속초 청년몰 '갯배st'입니다.
리모델링한 옛 속초수협 건물을 활용해 20개 점포가 들어섰습니다.
음식부터 공예품과 사진 등 다양한 업종에 공연과 전시를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까지 갖췄습니다.
시내에 있으면서도 갯배와 중앙시장 등 주요 관광지가 주변에 있어 지난 2월에는 월 매출이 6천400만 원을 넘기기도 했습니다.
일정기간 임대료 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브릿지▶
"이처럼 사회 초년생인 청년들이 창업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장점은 있습니다. 하지만 자본력이 약해 자리를 잡기까지는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개업 초기에 비해 매출이 줄어드는 곳이 많아 안정적 운영을 위한 고심이 깊을 수 밖에 없습니다.
"(야외)데크에서 조리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방안이 없는지, 왜냐하면 저기서 조리를 하면 분위기도 좋고 바다 앞에서 보면 손님들이 되게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다고 보여서.."
"유명 가수를 초청했는데 유튜브를 보고 있는 사람이 30~40명 밖에 안 되더라고요. 유명 가수가 왔는데도 그 정도 본다는 건 홍보가 문제점이 있지 않았나.."
갑작스레 찾아온 코로나19 비대면 시대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자성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단합된 의지를 못 보여드렸던 적이 많았던 것 같아서. 그런 점에서 혼선을 많이 겪으신 것 같고요. 상인들 의견 잘 모아서 담당 공무원분들 시장님께 잘 전해질수 있도록.."
속초시는 청년 상인들을 돕기 위해 교육과 컨설팅,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선정으로 이미 활성화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지역색을 살린 차별화된 상품 개발부터 온·오프라인 홍보 강화, 수제맥주 축제 개최 등 주변관광지와 상권을 연계하는 다양한 활성화 사업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그런(염려하고 있는) 부분들이 보완만 된다면 청년상인들이 보다 안심하고 사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믿음을 얻었기 때문에 더 많은 지원을 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갯배St는 코로나19 속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타 지역 청년몰과 달리 폐점 없이 20개 점포 모두 정상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청년 창업을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문을 연 속초 청년몰이 개장 1년을 맞았습니다.
이런저런 논란과 어려움도 있었지만 지난 1년 간 경험을 바탕으로 속초시와 청년 상인 모두 힘을 모아 전국 최고의 명소로 가꿔나가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해 4월 개장한 속초 청년몰 '갯배st'입니다.
리모델링한 옛 속초수협 건물을 활용해 20개 점포가 들어섰습니다.
음식부터 공예품과 사진 등 다양한 업종에 공연과 전시를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까지 갖췄습니다.
시내에 있으면서도 갯배와 중앙시장 등 주요 관광지가 주변에 있어 지난 2월에는 월 매출이 6천400만 원을 넘기기도 했습니다.
일정기간 임대료 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브릿지▶
"이처럼 사회 초년생인 청년들이 창업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장점은 있습니다. 하지만 자본력이 약해 자리를 잡기까지는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개업 초기에 비해 매출이 줄어드는 곳이 많아 안정적 운영을 위한 고심이 깊을 수 밖에 없습니다.
"(야외)데크에서 조리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방안이 없는지, 왜냐하면 저기서 조리를 하면 분위기도 좋고 바다 앞에서 보면 손님들이 되게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다고 보여서.."
"유명 가수를 초청했는데 유튜브를 보고 있는 사람이 30~40명 밖에 안 되더라고요. 유명 가수가 왔는데도 그 정도 본다는 건 홍보가 문제점이 있지 않았나.."
갑작스레 찾아온 코로나19 비대면 시대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자성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단합된 의지를 못 보여드렸던 적이 많았던 것 같아서. 그런 점에서 혼선을 많이 겪으신 것 같고요. 상인들 의견 잘 모아서 담당 공무원분들 시장님께 잘 전해질수 있도록.."
속초시는 청년 상인들을 돕기 위해 교육과 컨설팅,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선정으로 이미 활성화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지역색을 살린 차별화된 상품 개발부터 온·오프라인 홍보 강화, 수제맥주 축제 개최 등 주변관광지와 상권을 연계하는 다양한 활성화 사업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그런(염려하고 있는) 부분들이 보완만 된다면 청년상인들이 보다 안심하고 사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믿음을 얻었기 때문에 더 많은 지원을 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갯배St는 코로나19 속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타 지역 청년몰과 달리 폐점 없이 20개 점포 모두 정상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