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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 우리가 만들어요"
2021-04-25
박성준 기자 [ yes@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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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시 명륜2동은 강원도 최대의 영구 임대단지가 있는 곳입니다.
최근에 주민들이 나서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데요,
이웃의 문제를 온 마을의 문제로 보고 서로 소통하고 함께 해결하는 마을 공동체 사업입니다.
옆집 누가 사는줄도 모르고, 윗집은 층간 소음 때문에 짜증만 나는 요즘, 의미있는 움직임으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제과제빵 교육이 한창인 한 상가에 주민 기자단이 출동했습니다.
능수능란하게 인터뷰를 하고, 중요 내용은 취재수첩에 옮겨 적습니다.
주민 기자단이 취재한 내용은 마을 신문을 통해 발행됩니다.
때로는 내가 사는 지역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문제점을 공론화해 개선하기도 합니다.
[인터뷰]
"예전에 몰랐던 소외된 이웃들도 보이고, 또 그분들하고 인연이 닿아서 또 보람도 느끼고요. 기쁨도 느끼고."
주민 기자단은 곧 개국을 앞둔 마을 방송국과 공개라디오의 기획과 진행을 맡게 됩니다.
제작된 컨텐츠는 마을 앱에 업로드되고, 주민 소통의 가교 역할을 담당합니다.
주민들은 마을 텃밭을 조성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모임을 조직해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저희 아파트가 사실 연로한 분들이 모여 사시다 보니까 예전에는 서로 좀 등한시했는데 호응도 좋고, 유대관계도 좋고."
원주시 명륜2동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에 선정됐습니다.
도내 최대 규모의 영구임대단지가 조성된 곳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만 천여 명이 넘습니다.
사회취약계층이 밀집된 만큼 주민주도형 역량강화를 통해 마을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게 사업의 핵심입니다.
[인터뷰]
"이 사업은 주민분들이 결국은 참여하셔야 되는 것이 목표고, 주민 소통 안전 돌봄 공동체를 조직해서 운영하려고 계획중에 있습니다."
명륜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을 맡았는데, 조만간 마을카페와 영화관, 전시실 등을 갖춘 온마을 플랫폼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원주시 명륜2동은 강원도 최대의 영구 임대단지가 있는 곳입니다.
최근에 주민들이 나서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데요,
이웃의 문제를 온 마을의 문제로 보고 서로 소통하고 함께 해결하는 마을 공동체 사업입니다.
옆집 누가 사는줄도 모르고, 윗집은 층간 소음 때문에 짜증만 나는 요즘, 의미있는 움직임으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제과제빵 교육이 한창인 한 상가에 주민 기자단이 출동했습니다.
능수능란하게 인터뷰를 하고, 중요 내용은 취재수첩에 옮겨 적습니다.
주민 기자단이 취재한 내용은 마을 신문을 통해 발행됩니다.
때로는 내가 사는 지역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문제점을 공론화해 개선하기도 합니다.
[인터뷰]
"예전에 몰랐던 소외된 이웃들도 보이고, 또 그분들하고 인연이 닿아서 또 보람도 느끼고요. 기쁨도 느끼고."
주민 기자단은 곧 개국을 앞둔 마을 방송국과 공개라디오의 기획과 진행을 맡게 됩니다.
제작된 컨텐츠는 마을 앱에 업로드되고, 주민 소통의 가교 역할을 담당합니다.
주민들은 마을 텃밭을 조성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모임을 조직해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저희 아파트가 사실 연로한 분들이 모여 사시다 보니까 예전에는 서로 좀 등한시했는데 호응도 좋고, 유대관계도 좋고."
원주시 명륜2동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에 선정됐습니다.
도내 최대 규모의 영구임대단지가 조성된 곳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만 천여 명이 넘습니다.
사회취약계층이 밀집된 만큼 주민주도형 역량강화를 통해 마을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게 사업의 핵심입니다.
[인터뷰]
"이 사업은 주민분들이 결국은 참여하셔야 되는 것이 목표고, 주민 소통 안전 돌봄 공동체를 조직해서 운영하려고 계획중에 있습니다."
명륜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을 맡았는데, 조만간 마을카페와 영화관, 전시실 등을 갖춘 온마을 플랫폼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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