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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GGM 첫발..여정과 광주형일자리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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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횡성에서는 강원형 일자리 사업으로 전기자동차 산업이 육성중입니다.
지자체와 기업, 노동자가 손잡은 상생형 일자리 정책의 하나인데요,
가장 처음 시작했던 광주에서는 최근 공장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생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민방네트워크, KBC광주방송 임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민선 6기 광주시 핵심사업으로 태동한 광주형일자리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로 선정되며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습니다.

초반 투자유치와 노동계 참여 논란 등 험난한 과정을 거쳐 지난 2019년 1월 광주시와 현대자동차, 노동계가 대타협을 이끌어 내면서 광주형일자리의 투자협약이 체결됐습니다.



"상생형 지역 일자리를 늘리는 것은 지역 경제의 회복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일입니다. 정부는 어느 지역이든 지역 노사민정 합의로 광주형일자리 모델을 받아들인다면 그 성공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2019년 9월, 광주시와 현대자동차가 1,2대 주주로 참여하고 34개 기업 등이 투자자로 합류한 합작법인 광주글로벌모터스가 탄생했습니다.

자기 자본 2천3백억 원, 외부 자본 3천454억 원이 투자된 광주글로벌모터스는 2019년 12월 빛그린 국가산단 60만 제곱미터에 터를 잡고 공장 건설에 들어갔습니다.

착공 1년 4개월 만의 완공과 함께 오는 9월 최초로 선보일 현대자동차의 1000cc 급 경형 SUV 차량 출시를 위한 시험 생산이 한창입니다.

본격 양산에 앞서 지금까지 520명의 인력 채용이 이뤄졌습니다.

생산량 증가에 맞춰 내년까지 모두 천 명의 채용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체의 95% 이상이 광주·전남 청년들로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를 톡톡히 했습니다.

[인터뷰]
"양극화와 불평등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정된 일자리가 있다는 것은 자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는 것이고 우리 지역을 바꾸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S / U ▶
"23년 만에 국내에 건설된 완성차 공장. 7년에 걸친 대장정 끝에 노사 상생 모델인 광주형일자리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성공을 향한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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