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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추가확진... 강릉 초비상
2021-05-05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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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릉지역에서 발생한 외국인 노동자 코로나 19 집단 감염이 심상치 않습니다.
어제 43명이 확진된데 이어, 오늘 7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역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도운 기자입니다.
[리포터]
오늘 강릉에서는 외국인 노동자 집단감염과 관련해 7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외국인 노동자 천2백여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한 결과입니다.
이로써 지난 1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닷새만에 누적 확진자가 57명으로 늘었습니다.
농번기철을 맞아 외국인 노동자 유입이 늘어난데다, 이슬람 라마단 기간 중 함께 모여 식사를 한 것이 확산을 부추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임시 선별 검사소를 마련해 전수 검사에 나섰지만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체류중인 외국이 노동자 2천여명 가운데 90%가 검사를 받았지만 미등록 외국인이 4백여명에 이르는데다, 유흥업소 종사자들의 검사 기피가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역학조사는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진행 중에 있으나, 기도원 명부파악이라던가 자주가는 식당 7곳을 파악해서 조사중에 있습니다"
[리포터]
역학조사에 난항을 겪으면서 주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동선 파악이나 접촉 여부를 확실하게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항상 불안하죠. 집에서 계속, 그냥 집에 있다가 한번씩 일광욕도 하고 해야하는데.. 나오는거 자체가 불안하고"
[리포터]
강릉시는 2단계로 격상한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체육시설과 문화·교육시설의 운영을 중단하는 등 확산 방지에 총력을 펴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외국인 노동자들의 불법 체류 여부를 조사하지 않겠다며, 반드시 코로나 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G1뉴스 김도운입니다.
강릉지역에서 발생한 외국인 노동자 코로나 19 집단 감염이 심상치 않습니다.
어제 43명이 확진된데 이어, 오늘 7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역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도운 기자입니다.
[리포터]
오늘 강릉에서는 외국인 노동자 집단감염과 관련해 7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외국인 노동자 천2백여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한 결과입니다.
이로써 지난 1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닷새만에 누적 확진자가 57명으로 늘었습니다.
농번기철을 맞아 외국인 노동자 유입이 늘어난데다, 이슬람 라마단 기간 중 함께 모여 식사를 한 것이 확산을 부추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임시 선별 검사소를 마련해 전수 검사에 나섰지만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체류중인 외국이 노동자 2천여명 가운데 90%가 검사를 받았지만 미등록 외국인이 4백여명에 이르는데다, 유흥업소 종사자들의 검사 기피가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역학조사는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진행 중에 있으나, 기도원 명부파악이라던가 자주가는 식당 7곳을 파악해서 조사중에 있습니다"
[리포터]
역학조사에 난항을 겪으면서 주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동선 파악이나 접촉 여부를 확실하게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항상 불안하죠. 집에서 계속, 그냥 집에 있다가 한번씩 일광욕도 하고 해야하는데.. 나오는거 자체가 불안하고"
[리포터]
강릉시는 2단계로 격상한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체육시설과 문화·교육시설의 운영을 중단하는 등 확산 방지에 총력을 펴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외국인 노동자들의 불법 체류 여부를 조사하지 않겠다며, 반드시 코로나 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G1뉴스 김도운입니다.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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