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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현관광지 '소금산 스카이밸리'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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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2018년 개장 이후 300만 명 가까운 관광객이 찾으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일대가 종합관광지로 탈바꿈합니다.

올해 말이면 유리다리와 케이블카, 미디어파사드 등을 갖춘 소금산 스카이밸리가 그랜드 오픈해 중부내륙 관광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간현관광지 안에 들어설 특화 음악분수 공사가 한창입니다.

사업비 60억 원을 들여, 길이 85미터, 높이 최대 60미터의 음악분수를 조성합니다.

300만 명 가까운 관광객이 찾으며 인기를 끌고 있는 소금산 출렁다리와 연계한 종합 관광 프로그램의 하나로, 다음달 말부터 운영합니다.

너비 250미터, 높이 70미터의 미디어파사드와 연계해 야간까지 관광객들을 사로잡을 대표적인 관광 콘텐츠로 구상하고 있습니다.


"원주시는 출렁다리와 연계한 간현관광지 레저시설 단지의 명칭을 소금산 스카이밸리로 정했습니다."

중부내륙 관광거점을 목표로 하는 만큼, 관광시설도 다양합니다.

절벽 한 쪽에 길을 만들어 아슬아슬하게 걷는 300미터 길이의 잔도와 투명 유리바닥으로 된 전망대, 유리 다리가 조성됩니다.

또, 하늘 정원과 데크 산책로 등을 갖춰 관광객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출렁다리를 오갈 케이블카와 에스컬레이터도 연말부터는 시범 운행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인터뷰]
"물놀이장과 글램핑장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물놀이장에서는 범퍼보트와 투명카누를 체험하실 수 있고요. 글램핑장과 함께 빠르면 7월 정도면 개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원주시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당초 3만 원으로 계획했던 시설 통합권 요금을 인하하고, 개별 콘텐츠에 요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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