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명동과 중앙로 일대 상인들이 춘천시의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에 대해 감사를 해달라며 제출한 주민 감사 청구가 강원도에 접수됐습니다.

상인들은 주민 감사 청구서와 춘천시민 500명이 참여한 서명부를 강원도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상인들은 주민 의견 수렴 절차나 제대로 된 연구 용역을 거치지 않은 채 버스 노선 개편이 무리하게 추진돼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3월 주민 감사 청구서와 시민 서명부를 제출했지만, 제출 서류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는 이유로 강원도가 보완 조치를 요구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