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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1년 앞.. "선수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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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6·1 지방선거, 이제 1년여 정도 남았습니다.

여·야 모두 선거 전략 마련과 함께, 사람 찾기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국민의힘 강원도당이 '미래, 경제, 청년'을 키워드로 정책기조와 활동 방향, 강원도 미래 전략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3년 전 지선에서 도지사 탈환에 실패하고 지자체장 5곳, 도의원 11석 확보에 그쳤던 것에 대한 반성과 미래를 향한 청사진이 포함됐습니다.

남북교류사업 등 민생보다는 이념 중심이라는 비판이 있었던 현 도정에 직격탄을 날리고,

내년 지방선거 맞춤형 공약 마련과 새인물을 찾기 위한 포석을 깐 것으로 풀이됩니다.

[인터뷰]
"저희가 제시하는 모든 정책도 수립부터 결과까지 투명하게 도민 여러분과 언론에 공개될 수 있는 그런 정책 공약만 추려서 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상대적으로 인물난을 겪고 있는 정의당도 지방선거를 앞두고 옥석고르기에 여념이 없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지선 때마다 도내 정당 지지도는 계속 상승하고 있지만, 정작 자치단체장이나 광역·기초의원은 단 한 명도 없기 때문입니다.

조만간 조직 정비를 통해 후보군을 추리고, 진보정당에 맞는 검증 시스템을 통해 도내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낼 계획입니다.

여당 프리미엄을 업고 상대적으로 '자천타천' 후보군이 넘쳐나는 민주당도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도정은 물론, 광역기초의회를 '여대야소'로 선택했던 도민들의 민심이 어떻게 변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 올해 말이면 윤곽이 드러날 대선 후보 선출과 대선 결과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시하고 있습니다.



"불과 몇년 사이에 강원도 정치 상황은 크게 바뀌었습니다. 다만, 최근 급격히 떨어진 여권 지지도가 그대로 야권으로 흡수될 지는 여전히 지켜봐야 할 변수로 남아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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