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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1>언택트 관광 '삼척 길'로 휴양힐링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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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영동 지역은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곳곳에 자리잡은 문화재들도 의미있는 관광 자원입니다.

오늘 G1뉴스는 문화재 복원사업이 한창인 삼척 죽서루에서 특집으로 전해드립니다.
먼저 김도운 기자가 역사 문화를 중심으로 힐링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는 삼척시의 모습을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터]
관동팔경 중에서도 제 1경으로 꼽히는 죽서루옆으로 산책로가 길게 뻗어있습니다.

삼척 도호부 관아를 지나 성내동 도심까지 연결되는 역사 테마 보행로입니다.

일제강점기 철거됐던 도호부 관아를 87년만에 복원합니다.

2024년 완공되면 자연과 문화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삼척시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입니다.

해안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새천년 해안도로 이사부길도 정비를 시작했습니다.

올해 말까지 이사부 장군의 배모양을 본 따 바다 위를 걸을 수 있는 해양 스카이워크가 생겨납니다.



"삼척시는 바다와 숲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탐방로를 확대해 언택트시대에 맞는 개방형 관광지를 대거 조성합니다."

해안절벽을 따라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는 용굴촛대바위길은 오는 2024년까지 총 3.4km로 연장됩니다.

지난달 개방된 삼척 샛바람길에는 등산로와 해안 전망대, 테마 식당 등이 정비되고,

지역 항구 곳곳에는 해양뉴딜 사업과 연계한 바다 캠핑장과 마을 길, 감성정원 등이 만들어집니다.

또 바닷길을 두타산사계절휴양지와 치유의 숲, 덕봉산생태탐방로 등 숲길과 연결해 다양한 '삼척의 길'을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삼척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생태자연, 힐링의
이미지가 있어서 ...해양과 산림을 중심으로 한 치유의 관광 위주로 해서 전략을 수립해서 추진할 계획에 있습니다"

수려한 경치와 유서깊은 문화재로 자연 속 '쉼'의 미학을 전달하겠다는 삼척시의 관광 전략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G1뉴스 김도운입니다.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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