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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교동문 '골프로 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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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회 강원도 고교동문 골프 최강전이 오늘 골프의 본고장인 횡성에서 개막했습니다.

도내 22개 고교에서 동문 31개 팀이 참가해, 다음달 15일까지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며, 화합의 플레이를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깔끔한 드라이버샷이 쭉 뻗은 페어웨이를 가르며 날아갑니다.

비가 오는 날씨에 긴장까지 더해지면서 생각처럼 공이 맞지는 않지만, 마음만은 즐겁습니다.

자로 잰 듯한 퍼팅으로 공을 홀컵 안에 넣는 솜씨는 프로 선수 못지 않습니다.

[인터뷰]
"올해 두번째 출전인데요. 동문들과 육민관고등학교 이름을 빛내고자, 연습 라운딩부터 지금까지 최선을 다하고자 이렇게 나왔습니다. 꼭 우승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원도 고교동문 골프 최강전이 올해로 2회째를 맞았습니다.

G1방송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22개 고교 출신 남자 아마추어 골퍼들로 구성된 31개 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게 됩니다.

16강전부터 4강전까지는 9홀 포섬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되고,

다음달 15일에 열리는 결승전과 3,4위전은 18홀 포섬 매치플레이로 처러질 예정입니다.

이번 대회는 총 상금 2천만 원을 비롯해, 횡성 명품 한우세트와 골프채 등 다양한 경품이 걸려 있으며, 상금은 모교 발전기금으로 전달됩니다.

[인터뷰]
"좀 안전하게 플레이를 하면 좋겠는데, 너무 거기를 멀리 보거나 공격적으로 안 하고, 차근하게 준비해서 하게되면 아주 좋은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경기는 G1방송 프로그램인 강원 매거진7과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4강전부터는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으로도 중계됩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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