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서 유흥주점과 군부대, 외국인 노동자를 고리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5개 시·군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5명이 나왔습니다.

확진자는 원주 8명, 강릉 6명, 춘천 5명, 홍천 4명, 평창 2명입니다.

홍천에선 모 군부대에서 13명 무더기 확진이 나온 데 이어, 오늘 다른 부대에서 확진자 4명이 발생했습니다.

이들은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부대원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외국인 확진자는 강릉에서 3명, 평창에서 2명이 나왔고,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 등에서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원주에선 유흥주점발 N차 감염으로 2명이 확진됐고, 도내 누적 확진자는 3천 35명으로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