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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잇따라..방역 사각지대 '무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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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확산세가 꺾이질 않고 있습니다.

외국인 노동자와 군부대 등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는데, 연쇄 감염을 막기 위한 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보도에 김도운 기자입니다.

[리포터]
오늘 강릉에서는 내국인 3명이 추가 확진을 받았습니다.

어제 하루 외국인 3명과 내국인 4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을 포함하면 이달들어 누적 확진자가 무려 421명에 이릅니다.

이 가운데 25%가 외국인 입니다.

대부분은 감염률이 높은 영국발 변이바이러스 감염자입니다.

강릉시는 추가 확산을 막기위해 어제 외국인 630명을 검사한데 이어,

오는 24일에도 전수조사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집단감염자들이) 향후 전파를 한다던가 방역지침들을 전달하는 경로들을 좀 더 양성화 하고,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이 나와서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고 방역지침을 따를 수 있도록 계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리포터]
방역 당국의 노력에도 집단감염을 막기는 역부족입니다.

원주에서는 어제 유흥주점발 N차 감염 등으로 11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오늘도 감염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15일과 16일 철원 군부대에서 27명의 집단감염이 나온데 이어 홍천 군부대에서도 17명의 무더기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평창에서도 라마단 집회에 참석한 외국인 노동자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며 연쇄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모두 역학조사가 어렵고 밀폐 공간에서 나온 사각지대 집단감염입니다.



"방역 당국은 거리두기 단계 조정과 전수조사 등 방역 강화에 나서고 있지만, 4차 유행의 확산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G1뉴스 김도운입니다"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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