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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단오제 '온오프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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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천년축제, 강릉 단오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열립니다.

올해는 단오제 정체성을 살린 오프라인 행사도 마련돼 2년 연속 온라인 개최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입니다.
백행원 기잡니다.

[리포터]
올해 강릉 단오제에서 선보일 소원등입니다.

대부분 행사를 온라인으로 중계하는 대신, 2천여개의 소원등으로 남대천 단오 행사장에 터널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지난 17일부터 접수를 시작했는데 벌써 300개가 넘게 신청이 들어왔습니다.

[인터뷰]
"쌀을 시민들이 내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신주미 봉정인데요. 저희가 예년보다 더 많은 2698세대가 신주미 봉정에 참여를 했습니다. 시민들이 참여가 더 높았습니다."

올해 단오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행사가 함께 열립니다.

지난해처럼 단오제례와 단오굿 등은 온라인으로 중계하지만,

'신들이 머무는 시간'을 주제로 명주 예술마당엔 미디어 아트를, 남대천 단오 행사장엔 설치미술을 통해 특별전을 개최합니다.

유등에 소원을 적어 남대천에 띄워 보내는 행사도 마련했습니다.

코로나 19 상황에서 안전은 지키고, 단오제의 정체성은 살린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지난해에는 온라인으로 하면서 단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했다면 올해는 시민들에게 단오를 다시한번 생각하고 그것을 통해서 공동체를 기억하는 그런데에 중점을 뒀습니다"

올해 강릉 단오제는 다음달 10일부터 8일간 개최됩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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