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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도지사 대선 출사표
2021-06-01
송혜림 기자 [ shr@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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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일단 도지사 직을 유지한 채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고,
인구 소멸과 청년 이탈 등 지역의 위기를 대선 무대에서 적극적으로 피력해 승부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장고를 거듭하던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대선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번주 국회에서 민주당 경선 참가 의사를 표명하겠다면서,
먼저 강원도민에게 보고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지난 10년동안 강원도정 외에는 그 어떤 것도 생각해 오지 않았습니다. 오직 강원도민들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왔습니다."
최 지사는 대한민국을 분권국가로 만드는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도정을 이끌며 느꼈던 인구 소멸, 청년 이탈 등 지역 문제를 대선 무대로 이끌어 내겠다는 겁니다.
일각에서 제기된 도정 공백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인력을 투입하는 새로운 경선방식으로 도정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른 도에 사례가 많이 있고, 또 선관위에도 여러가지 사례들이 축적 돼 있고 해서. 저희들이 자문을 구하면서 해나가고 있습니다. 도민여러분께 걱정끼치지 않도록 남은 문제를 잘 해결하고 있습니다."
최 지사는 어려운 결정이었다면서 앞서 출마를 선언한 이광재 의원도 마음에 걸렸지만,
진정성있게 경선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내보였습니다.
다만 민주당은 진보 성향을 더 선명하게 낼 필요가 있다면서, 최 지사 본인이 역할을 맡겠다고 말했습니다.
·
◀ S / U ▶
"최지사의 대선 출마 선언은, 강원도 출신 인사로서는 이광재 의원 이후 두 번째입니다.
향후 본인만의 정치철학으로 지지기반 세력 다지기에 나설 전망인 가운데, 전국 무대에서 얼마나 세를 모을 수 있을 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일단 도지사 직을 유지한 채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고,
인구 소멸과 청년 이탈 등 지역의 위기를 대선 무대에서 적극적으로 피력해 승부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장고를 거듭하던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대선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번주 국회에서 민주당 경선 참가 의사를 표명하겠다면서,
먼저 강원도민에게 보고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지난 10년동안 강원도정 외에는 그 어떤 것도 생각해 오지 않았습니다. 오직 강원도민들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왔습니다."
최 지사는 대한민국을 분권국가로 만드는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도정을 이끌며 느꼈던 인구 소멸, 청년 이탈 등 지역 문제를 대선 무대로 이끌어 내겠다는 겁니다.
일각에서 제기된 도정 공백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인력을 투입하는 새로운 경선방식으로 도정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른 도에 사례가 많이 있고, 또 선관위에도 여러가지 사례들이 축적 돼 있고 해서. 저희들이 자문을 구하면서 해나가고 있습니다. 도민여러분께 걱정끼치지 않도록 남은 문제를 잘 해결하고 있습니다."
최 지사는 어려운 결정이었다면서 앞서 출마를 선언한 이광재 의원도 마음에 걸렸지만,
진정성있게 경선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내보였습니다.
다만 민주당은 진보 성향을 더 선명하게 낼 필요가 있다면서, 최 지사 본인이 역할을 맡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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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 / U ▶
"최지사의 대선 출마 선언은, 강원도 출신 인사로서는 이광재 의원 이후 두 번째입니다.
향후 본인만의 정치철학으로 지지기반 세력 다지기에 나설 전망인 가운데, 전국 무대에서 얼마나 세를 모을 수 있을 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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