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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돌풍'..민주당에도 '후폭풍'
2021-06-10
김형기 기자 [ hg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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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선거에서 30대 이준석 후보의 돌풍이 매우 거센데요.
이같은 돌풍이 내일 최종 투표 결과에서도 그대로 이어질 지 주목됩니다.
결과를 떠나, 이준석 현상은 국민의힘을 넘어, 이미 민주당 대선 구도에도 영향을 미치는 등 후폭풍이 만만치 않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서 이준석 돌풍이 심상치 않습니다.
화려한 정치 경력의 중진들을 원내 경험이 없는 30대의 젊은 정치인이 제압하는 형국입니다.
당원투표 70%와 국민 여론조사 30%를 반영한 최종 결과는 내일 전당대회에서 발표됩니다.
'이준석 돌풍이 그대로 이어질 것이다, 아니다 대선 관리 불안 등을 우려한 당원들의 표심은 좀 다를 것이다' 등 전망은 갈리지만,
판세와 분위기, 여론조사 추이를 볼 때, 30대 야당 당대표의 탄생 가능성을 점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인터뷰]
"우리 정치권에 대한 여야 불문하고 국민들이 식상했다는 게 첫 번째일 겁니다. 기성 정치인들이 나라 경영을 잘못한다는 거죠. 바꿔야 된다는 의식이 크다고 봅니다"
[리포터]
새로운 인물과, 이를 통한 쇄신과 변화 요구는 비단 국민의힘에만 국한되지 않을 듯 합니다.
더불어민주당도 이미, 이준석 현상의 후폭풍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최근 실시한 민주당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쉰 살의 박용진 의원이 3위로 올라섰습니다.
장기간 지속돼 온 이재명.이낙연.정세균의 3자 구도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 겁니다.
[인터뷰]
"이준석 후보가 돌풍을 일으키는 것은 이제는 새로운 인물을 새로운 세대를 국민들이 요구하고 있다. 저희도 국민들이 그런 생각을 하고 계시는 걸 알고 거기에 대한 대응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대권 도전을 선언한 이광재 의원과 최문순 지사도 이준석 현상의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새로운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이 만들어낸 이준석 돌풍이 내년 대선과 지선을 준비하는 정치권에 많은 숙제와 고민거리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선거에서 30대 이준석 후보의 돌풍이 매우 거센데요.
이같은 돌풍이 내일 최종 투표 결과에서도 그대로 이어질 지 주목됩니다.
결과를 떠나, 이준석 현상은 국민의힘을 넘어, 이미 민주당 대선 구도에도 영향을 미치는 등 후폭풍이 만만치 않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서 이준석 돌풍이 심상치 않습니다.
화려한 정치 경력의 중진들을 원내 경험이 없는 30대의 젊은 정치인이 제압하는 형국입니다.
당원투표 70%와 국민 여론조사 30%를 반영한 최종 결과는 내일 전당대회에서 발표됩니다.
'이준석 돌풍이 그대로 이어질 것이다, 아니다 대선 관리 불안 등을 우려한 당원들의 표심은 좀 다를 것이다' 등 전망은 갈리지만,
판세와 분위기, 여론조사 추이를 볼 때, 30대 야당 당대표의 탄생 가능성을 점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인터뷰]
"우리 정치권에 대한 여야 불문하고 국민들이 식상했다는 게 첫 번째일 겁니다. 기성 정치인들이 나라 경영을 잘못한다는 거죠. 바꿔야 된다는 의식이 크다고 봅니다"
[리포터]
새로운 인물과, 이를 통한 쇄신과 변화 요구는 비단 국민의힘에만 국한되지 않을 듯 합니다.
더불어민주당도 이미, 이준석 현상의 후폭풍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최근 실시한 민주당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쉰 살의 박용진 의원이 3위로 올라섰습니다.
장기간 지속돼 온 이재명.이낙연.정세균의 3자 구도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 겁니다.
[인터뷰]
"이준석 후보가 돌풍을 일으키는 것은 이제는 새로운 인물을 새로운 세대를 국민들이 요구하고 있다. 저희도 국민들이 그런 생각을 하고 계시는 걸 알고 거기에 대한 대응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대권 도전을 선언한 이광재 의원과 최문순 지사도 이준석 현상의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새로운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이 만들어낸 이준석 돌풍이 내년 대선과 지선을 준비하는 정치권에 많은 숙제와 고민거리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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