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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평창국제평화영화제 오는 1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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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와 전 세계의 평화를 염원하는 평창국제평화영화제가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와 알펜시아 일원에서 열립니다.

올해 영화제 슬로건은 '새로운 희망'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과 미래를 회복하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오는 17일 대관령면 올림픽메달플라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26개 국에서 출품한 78편의 영화를 10개 섹션을 통해 선보입니다.

영화제 기간 동안 평창의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야외 콘서트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집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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