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네. 앞서 보신것처럼, 방역수칙 기준이 완화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학교들도 오늘부터 등교를 확대합니다.

90% 이상이 전면등교를 하게 되는 셈인데,

방역인력 확충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았습니다.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오늘부터 강원도에서 전교생 모두 등교하는 학교가 늘어납니다.

도내 학교 전체의 92.6%에 달합니다.

기존에는 전교생이 4백명 이하인 학교만 가능했는데, 6백명 이하인 학교로 늘었습니다.

열흘 뒤부터는 8백명 이하인 곳으로 확대됩니다.

◀ S / U ▶
"다만, 강원도교육청은 각 지역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를 고려한 학사운영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강원도교육청은 학교별로 KF94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추가로 지원합니다.

또, 학교별로 필요한 방역인력에 대한 수요조사를 벌여 추가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정부 방침에 따라, 선생님과 학생들의 백신접종 계획도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이미 AZ 접종을 마친 30대 이상 교사들을 제외하고,

30세 미만의 특수학교 종사자와 보건교사, 유치원이나 저학년 담당 교사들은 이달 말까지 화이자를 접종할 예정입니다.

나머지 교사들도 늦어도 8월 말까지는 접종을 끝내겠단 계획입니다./

/학생들은 고3부터 먼저 7~8월 중 화이자를 접종할 예정이며,

나머지 학생과 유치원생도 정부 방침에 따라 추가 접종 계획을 세운다는 방침입니다./

전면등교하는 학교가 늘면서, 그동안 온라인학습에 적응하지 못했던 학생이나 학부모들 입장에선 반가운 일이지만,

우려도 여전합니다.

[인터뷰]
"방역인력을 확충해야하고요. 일단 학교에 왔을 때엔 적절한 거리두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학급당 학생수 20명 상한 법제화가 이뤄져야 합니다."

강원도교육청은 다음달부터는 전면등교를 실시하기로 한 가운데, 학교 교육 현장의 정상화 여부에 이목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