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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AI 로봇 활용 어디까지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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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집안일을 해주는 로봇이 집에 있다면 어떤 삶을 살게 될까요?

인공지능 로봇의 활용이 점차 늘어나고, 또 앞으로 더 많이 쓰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AI 로봇이 늘어나는 미래 사회를 들여다보는 전시회가 국립부산과학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네트워크 현장, KNN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로봇이 상을 차리고, 사용한 그릇은 식기세척기에 넣습니다.

바이러스가 감지되면 자외선 램프를 켜, 살균과 소독까지 실시합니다.

상업용 로봇 개 '스팟'은 안내견을 대신해 시각장애인의 길을 안내합니다.

무거운 짐을 끌거나 사람 발길이 닿기 힘든 곳에서 구조 활동도 벌입니다.

멀지 않은 미래에 만날 AI 로봇들은 이미 실생활에서도 곳곳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주문을 받은 로봇이 커피를 만들어 손님에게 배달해 줍니다.

의료진을 대신해 로봇 팔이 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하고, 사람과 오목대결을 벌이며 놀이 상대도 돼 줍니다.

◀브릿지▶
"로봇은 사람 만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한 예술의 영역에도 들어와 있습니다. 사진을 찍으면 로봇이 직접 제 얼굴을 그려주는데요. 한번 해보겠습니다."

예술 작품 같은 그림은 순식간에 완성됩니다.

오는 2025년이면 전 세계 AI 시장이 천 조 원을 넘어설 전망인 가운데, AI 로봇과의 공존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로봇이 먼 미래가 아니라 우리와 가까이 있고, 완전 친구도 아니지만 걱정할 대상도 아닌 그래서 우리의 미래를 같이 고민해보는 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국립부산과학관의 로봇 특별전은 오는 8월 29일까지 두 달동안 진행됩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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