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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토론회.2> k-바이오산업 홍천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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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천군은 코로나 상황에 맞춰 신약 개발 등 K-바이오 산업에도 선두로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바탕으로 유휴부지를 적극 활용해,

바이오 관련 기관과 업체를 한데 모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이어서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코로나19 발생 이후 신종 감염병에 대응해, 국내에서도 의약품 등의 연구개발 필요성이 대두됐습니다.

바이오 산업의 특성상, 관련기관을 집적화해서 효율성을 높여야 하는데,

홍천군은, '국가 항체 클러스터' 조성에 선두로 나서겠단 계획입니다.



"바이오산업은 모여야 된다. 모여야 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강원도 홍천도 지금 언급했던 지역(미국 샌프란시스코 등)에 비교했을때 절대 여건이 나쁘지 않다는 말씀을."

강원도는 1998년부터 바이오를 지역 전략산업으로 육성해, 2020년을 기준으로 기업 473곳에서 13,080명이 일하며 2조 9,892억 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했습니다.

홍천군은 강원도의 바이오 분야 연구 성과를 산업화로 연결하기 위한 '국가항체클러스터' 조성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춘천과 원주, 수도권을 연결하는데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입니다.



"우수인력 풀이 풍부한 편입니다. 강원대학교, 한림대, 강릉원주대, 상지대 등에 바이오 관련학과가 분포돼있습니다. 두번째로는, 우수연구기관이 포진돼 있습니다. 홍천에 위치한 서울대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와 춘천에 위치하면서 중화항체의 개발을 진행할 스크립스코리아 항체연구원."

홍천군은 국가항체 클러스터를 통해 지역 대학을 통한 인력양성부터 연구 기관의 기술혁신, 기업의 산업화와 배후 주거 단지까지 엮는 지역의 새 성장 동력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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