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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토론회.1> 용문-홍천 철도 조기착공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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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1방송은 창사 20주년을 맞아 강원도 18개 시군의 현안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치발전 전략 대토론회'를 열고 있습니다.

8번째 순서로 홍천에서 토론회가 열렸는데요.

홍천지역 주민들의 수십년 숙원 사업이었던 용문-홍천 철도, '홍천선' 조기 착공을 위한 전략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용문-홍천' 철도는 사업비 7,818억 원을 투입해 용문에서 홍천까지 34.2km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입니다.

도내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없었던 만큼, 수도권 광역철도망 연결에 대한 기대감이 큽니다./

이번 자치발전 전략 대토론회에서는 '홍천선'의 조기 착공 전략과 지역 발전 연계 방안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지역경제 생산유발 효과 9,786억 원, 연간 차량 운행비 절감 6,317억 원이 기대되는 만큼, 조기 착공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겁니다.



"강원권의 큰 영서축이 수도권과 연계할 수 있는 부분이 다양화되고, 하나 더 추가되고 그런면에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갖고 있지 않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조기 착공 전략으로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첫 손에 꼽혔습니다.

예타가 불가피할 경우에는 비용 대비 편익, 즉 B/C를 높이기 위해 관광 여가 수요 증대에 따른 문화 관광 시설로서의 가치를 강조하자는 전략도 나왔습니다.

또 경기도와의 상생협력 사업 추진과 정부 차원의 '선 공급 후 수요창출' 사례를 접목해 국가 균형발전 논리로 접근하는 방안도 언급됐습니다.



"홍천군 같은 경우 지역 낙후도 지수가 116위 정도 되거든요. 250개 지자체 중에서 굉장히 낮게 되어있어요 강원도 쪽에서도.. 그래서 어떻게 보면 홍천선 입장에서 보면 좀 유리하지 않겠나 판단하고 있고요.."

강원 자치발전전략 대토론회는 G1방송 창사 20
주년을 맞아 도내 18개 시군의 현안을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오는 9월까지 도내 모든 시·군을 돌며 토론을 이어가고, 10월엔 국회에서 종합 토론회를 열어 강원도 미래 발전의 청사진을 도출합니다.

'강원 자치발전 전략 대토론회'는 G1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고, 이후 다시 보기를 통해 함께할 수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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