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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2> 태백, 강원 남부 최대 관광 도시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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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태백시는 탄광도시의 산업 유산과 자연을 활용해 특색있는 관광 시설을 꾸미고 있습니다.

여) 폐갱도를 활용한 탄탄파크와 오로라파크가 7년 간의 준비 끝에 다음주 정식 개장합니다.
박성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광부들의 피와 땀이 깃든 한보탄광 부지입니다.

지난 2008년 폐광 이후,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촬영된 곳이기도 합니다.

당시 한류 열풍으로 태백을 대표적인 관광도시로 탈바꿈시켰습니다.

태백시는 최근 제2의 관광 도약을 위해, 128억 원을 들여, 폐갱도의 자원화를 시도했습니다.

[인터뷰]
"폐광지역 관광자원화 2단계 사업으로 저희가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자생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 저희가 사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태백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주제로 갱도를 꾸몄는데, 그야말로 예술입니다.

어둠에서 빛을 향해 나아가는 체험을 통해 사색에 잠길 수 있고,

막장에서 희망을 캐던 산업전사 광부들의 명예를 돌이키게 합니다.

증강현실을 활용한 포토존과 게임존도 들어서 즐거운 추억도 선사합니다.

5분 거리에는 통리역사 일대의 철도 부지를 활용해 오로라파크도 조성했습니다.

세계 5개국의 고원 도시 역사를 캐릭터 하우스로 재현해 냈는데,

높이 49.2m의 전망 타워는 백두대간의 산세와 사계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강원 남부 최대 장인 통리장과 함께 이 지역의 발전이 엄청 많이 되리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기대효과와 경제효과를 기대하는 거에 대해서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태백시는 365 세이프타운과 석탄박물관, 자연사박물관 등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탄광지역이면서 고원 도시라는 특성을 살린 새로운 관광시설은 오는 6일 정식 개장합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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