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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선수단 도쿄올림픽 선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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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오늘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강원도에서도 도 출신을 포함해 22명의 선수가 참가하는데요,

어떤 활약을 펼칠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도쿄 올림픽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사격 황제' 춘천 출신 진종오의 사상 첫 4회 연속 금메달 도전 입니다.

이번에 메달을 따면 역대 한국 선수 가운데 올림픽 최다 메달을 보유하게 됩니다.

10m 공기 권총과 신설된 혼성 종목에서 정상을 노립니다.

[인터뷰]
"둘 중 하나는 (금메달)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신 있습니다."

화천 출신으로 올림픽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에만족했던 태권도 '간판 스타' 이대훈도 첫 금메달을 아들에게 바치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기량이 최정상에 올라와 있을 때 올림픽이 마지막 시합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결과까지 좋았으면 정말 좋겠다."

유도에서는 춘천 출신의 조구함을 비롯해 철원출신 김원진과 윤현지, 원주 출신 한미진 등 4명이 출전합니다.

도쿄 올림픽에 나서는 강원도 출신 태극 전사는 8개 종목에 15명.

◀브릿지▶
"강원도청과 시군 소속팀 선수 7명도 6개 종목에 출전해 후회없는 승부를 벌입니다."

춘천시청 태권도팀 심재영은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소희를 제치고 태극마크를 달아 올림픽 첫 메달 획득에 도전합니다.



"그 체급에서는 세계 대회에서도 우승을 한 친구니까 몸 관리 잘 하고 다치지만 않는다면 저번에 오혜리처럼 우승을 바라 보거든요."

강원도청에선 펜싱 이혜인을 비롯해 역도 함은지와 이선미가 출격 준비를 마쳤고, 강원 FC 미드필더 김동현도 축구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코로나19로 1년 연기된 2020 도쿄 올림픽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17일간 일본 도쿄에서 치러집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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