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오늘 하루 강원도에서도 확진자 24명이 쏟아졌습니다.

확진자는 태백에서 8명, 원주 7명, 춘천, 강릉, 속초에서 각각 2명씩, 철원, 횡성, 화천에서 1명씩 발생했습니다.

태백 확진자 8명은 모두 같은 학교 중학생으로, 이들 중 5명은 최근 1박 2일로 물놀이를 다녀온 걸로 확인됐습니다.

함께 갔던 원주의 한 중학생도 확진돼 해당 학교에 전수검사가 진행됐으며, 속초 확진자 2명은 수도권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됩니다.

도 누적 확진자는 3,681명으로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