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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설악대교 승강기 잦은 고장 '불안'
2021-07-15
정동원 기자 [ MESSIAH@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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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악대교는 속초시 대표 교량이죠.
그런데 다리에 놓인 승강기가 걸핏하면 고장이 나 주민과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설악대교 다리 시작과 끝에 각 1대씩 설치된 승강기입니다.
속초항 신항만 건설사업으로 신포마을 사이에 새물길이 놓여 길이 끊기자 만든 겁니다.
걸어서 마을과 마을을 다니는 주민과 관광객 대부분이 이 시설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강원도환동해본부가 지난 2011년에 만들어 속초시에 관리권을 넘겼습니다.
◀브릿지▶
"하지만 만들어진 지 10년이 지나면서 툭하면 고장이 나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취재진이 나온 오늘도 버튼을 아무리 눌러도 작동을 하지 않습니다. 고장이 난 겁니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속초시에 접수된 고장 신고만 24건.
이 달에는 무려 6차례나 고장이 났습니다.
버튼 조작불량과 통신장애부터, 문이 고장 나 사람이 갇히거나 문이 열린 채 멈추기까지 했습니다.
[인터뷰]
"승강기 고장이 잦아 이용객들의 불편은 물론 안전사고 발생의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시에서는 하루 속히 땜질식 처방이 아닌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속초시는 승강기가 외부에 위치해있고 해풍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다보니 노후화가 빨리 진행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보통의 내구연한인 15년 전 이라도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경우 교체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고장신고 건수하고 교체내역을 3~4년치를 받아놓은 상태에요. 그래서 그 부분을 확인해가지고 이번 추경이나 내년 봄에는, 빠르면 가을에는 교체를 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승강기 사고는 빗물이나 습기, 온도가 부품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비가 잦고 습한 7월과 8월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설악대교는 속초시 대표 교량이죠.
그런데 다리에 놓인 승강기가 걸핏하면 고장이 나 주민과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설악대교 다리 시작과 끝에 각 1대씩 설치된 승강기입니다.
속초항 신항만 건설사업으로 신포마을 사이에 새물길이 놓여 길이 끊기자 만든 겁니다.
걸어서 마을과 마을을 다니는 주민과 관광객 대부분이 이 시설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강원도환동해본부가 지난 2011년에 만들어 속초시에 관리권을 넘겼습니다.
◀브릿지▶
"하지만 만들어진 지 10년이 지나면서 툭하면 고장이 나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취재진이 나온 오늘도 버튼을 아무리 눌러도 작동을 하지 않습니다. 고장이 난 겁니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속초시에 접수된 고장 신고만 24건.
이 달에는 무려 6차례나 고장이 났습니다.
버튼 조작불량과 통신장애부터, 문이 고장 나 사람이 갇히거나 문이 열린 채 멈추기까지 했습니다.
[인터뷰]
"승강기 고장이 잦아 이용객들의 불편은 물론 안전사고 발생의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시에서는 하루 속히 땜질식 처방이 아닌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속초시는 승강기가 외부에 위치해있고 해풍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다보니 노후화가 빨리 진행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보통의 내구연한인 15년 전 이라도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경우 교체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고장신고 건수하고 교체내역을 3~4년치를 받아놓은 상태에요. 그래서 그 부분을 확인해가지고 이번 추경이나 내년 봄에는, 빠르면 가을에는 교체를 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승강기 사고는 빗물이나 습기, 온도가 부품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비가 잦고 습한 7월과 8월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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