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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6> '깁스 1등', 마스크팩 시장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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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경제를 이끌어갈 혁신기업을 소개하는 기획보도 순서,

오늘은 정형외과용 부목을 생산해 국내 '깁스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업체인데요,

뛰어난 기술력과 이미 확보한 해외 판로를 바탕으로 마스크팩 시장에도 진출하며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원석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앵커]
파란 천으로 꽁꽁 팔을 싸맵니다.

언뜻 보기엔 붕대 같지만, 사실은 깁스입니다.

기존의 석고 부목보다 통기성과 활동성이 월등하고, 착용한 채 샤워까지 할 수 있습니다.

2006년 출범한 춘천의 정형외과용 부목 제조기업이 생산하고 있는 제품인데,

자체 개발한 고분자 합성물질이 활용됐습니다.



"정형외과용 부목 제조업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 기업은 새로운 사업에도 진출했습니다."

특허를 10건 넘게 출원한 고분자 합성 기술을 토대로 하이드로겔을 활용한 마스크팩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2018년 원주에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부착이 쉽고 영양분 전달이 뛰어난 마스크팩을 제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특허받은 고분자 화학기술을 활용해서요, 제품의 수분과 유효성분이 피부에 장시간 밀착되는 신제품 마스크팩을 제조하고 있습니다."

현재 마스크팩은 유럽과 동남아 등에 수출하고 있는데,

정형외과용 부목 수출로 파트너쉽을 형성한 40여 개국 바이어들을 통해 판로를 확장해나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분자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고요. 특히 의료용 고분자 쪽으로 지속적으로 개발을 해왔고. 그래서 등급이 더 높은 하이드로겔 제품을 개발해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형외과용 부목과 마스크팩에 신기술을 접목하고 있는 이 기업은, 하이드로겔을 활용한 의료기기 시장에도 뛰어들 계획입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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