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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후보, "신복지, 중산층 70%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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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본경선 후보를 만나, 대선 주자로서의 비전과 국가경영 철학, 강원도 공약 등을 짚어보는 기획보도 순서입니다.

오늘은 다섯 번째로,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가 초래한 불안과 위협으로부터 국민들의 삶을 보호해주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이낙연 후보입니다.
보도에 김형기 기자입니다.

[리포터]
이낙연 후보의 대선 슬로건은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입니다.

코로나19로 없는 사람은 더 어려워지고, 불평등이 더 심화됐다며, 신복지를 통해 부족한 부분들을 국가가 채워, 국민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현재 57%에 불과한 중산층을, 일자리 창출을 통해 7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IT를 포함한 첨단산업 신산업 분야에서 100만개 정도의 일자리가 나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린성장, 지금 정부가 하고 있는 그린 뉴딜산업을 더 강화하는 것인데요. 그걸 통해서 최소한 그린뉴딜에서만 66만개 정도의 일자리가 나올 걸로 예상됩니다"

이 후보는 개인 토지의 77%, 법인 토지의 92%를 상위 10%의 개인과 법인이 소유할 정도로 토지의 독과점이 심각하다고 말합니다.

토지독점규제 3법을 만들어, 땅에서 얻은 불로소득을 부자들이 독점하지 못하게 해, 불평등을 완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군복무를 마친 청년들에게 사회출발자금 3천만원 지급을 청년 공약으로 제시했고,

초광역 발전전략인 메가시티와 기업의 지역 본사제, 지역거점 국립대의 교육비 투자 확대 등을 지방 살리기 정책으로 공약했습니다.

이 후보는 결선투표에서 당원과 국민들이 결국엔 위험 요소가 적고, 안정감과 품격을 갖춘 자신을 선택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인터뷰]
"빠른 시일 안에 (우리나라가)G5까지 올라갈 수 있겠다, 그렇게 하려면 국제사회가 존경하고 신뢰할 만한 품격과 신뢰감을 갖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거기에 제가 가까운 사람이다 이걸 말씀드립니다"

강원도에 대해선, 춘천은 에너지, 원주는 바이오헬스, 동해안권은 수소경제 기반 관광산업이라는 권역별 발전전략을 제시하며 적극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강원도는 그동안 어려웠고 대한민국의 허파 노릇을 하느라 때로는 손해도 봤어요. 그러나 이제 강원도는 희망을 가질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가 이재명 후보와의 진검승부에서 웃을 수 있을 지, 결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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