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화재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전국 전통시장의 화재공제 가입률은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전국 전통시장 영업점포의 화제공제 가입률은 17.7%에 불과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강원도가 37.4%로 가장 높았고, 서울과 부산이 13%대로 가장 낮았습니다.

이 의원은 "화재공제 가입을 늘리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납입 보험료를 직접 지원하는 등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